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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모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정기보
2017-05-16
詩. 한반도(韓半島)여 ! 태동(胎動)하라
詩. 한반도(韓半島)여 ! 태동(胎動)하라 구담(龜潭) 정 기 보 한반도와 한민족의 내력에는 집 앞뜰에 정안수를 떠놓고 국태민안 가족편안을 위하여 두 손 모아 비비며 비는 아낙네의 기도가 있습니다. 한반도 금수강산을 지키기 위하여 장부가 다짐하며 맹세하는 조국과 민족의 사명이 있습니다. 한반도는 천손의 자손들이 두 활개를 펴고 길 때는 기고 뛸 때는 뛰고 날 때는 나는 민족의 진한 핏줄이 있습니다. 한반도는 인류의 역사가 끊임없이 전쟁과 평화로 흐를 때 호국영령께서 지켜주시고 암흑천지의 험난한 위기마다 애국애족을 실현했던 불사신의 영웅들이 있습니다. 지구촌이 기지개를 틀며 몸부림칠 때 마다. 한반도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거센 파도에 휩쓸리듯이 모진 고통을 이겨온 민족의 얼이 있습니다. 사상대립으로 남과 북으로 갈리고 한편에는 독재와 강압에 억눌린 저 공포와 불안이 왠 말인가 또 한편에는 자유와 평화를 상기하면서 갖은 모략과 불법을 자행하는 무리들 이렇게 몸살을 앓아야 되는 한반도 한반도여 ! 태동하여라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망향(望鄕)의 꿈을 펼쳐라
정기보
2017-04-26
[隨筆] 아버님의 비망록
[수필] 아버님의 비망록 구담(龜潭) 정 기 보 경상북도 청송군 현서면 갈천리는 보현산 상봉의 천문대에서 서쪽편 산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한적한 마을이다.이씨조선 말기에 한일합병으로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 민란이 끊이지 않을 때 필자의 증조부님께서는 울산 대외면(지금의 지명 대현) 일대에서 관아의 곡물창고를 관리하면서 한양까지 선박으로 운송하시는 정참봉 어른이셨다고 아버님께서 말씀 하셨다.증조부님께서는 한일합병 민란중에 선비들이 곡물창고를 털어가기도 했고 한일합병의 조정군사에 털리기도 했다. 증조부님께서는 한일합병된 관군을 저주했든 차에 어느 날 야심한 밤중에 관군의 곡물창고를 증조부님 수하의 나전들과 함께 불을 찔렸다고 하셨다.증조부님을 체포하려온다는 소식에 울산에서 건천(옛 이름 선동)으로 피신하셨다가 건천까지 추적을 당하자 그 시대 호랑이가 들끓는 청송군 보현산 깊은 산속으로 숨어 사시게 되셨다고 했다.그래서 야화에서나 나올 범 한 호랑이와의 얽힌 실화 중에서 조부님의 밤길 행각(行脚)에는 호랑이가 길을 인도하여 줌으로 고맙다고 닭 한 마리를 던져 주면 닭이 땅 바닥에 떨어지기도 전에 낙가 채어서 사라지는 이야기. 집에서 키우는 송아지를 잡아먹으러 으르렁 거리는 호랑이를 장작개비를 들고 호 대개 고함을 쳐서 쫓아버린 이야기들이 전해오고 있다. 필자의 아버님께서 다섯 살 되시던 어느 날 할머님께서 해산 중에 운명하셨다.아버지는 여섯 남매중의 다섯째다.다섯 살 어린나이에 어머님을 잃으신 관계로 부양(扶養)이 어려워서 우여곡절 끝에 그 일제강압시절 우리민족이 한 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던 그 시절 고아원에서 지내셨다.고아원에서 영농 일을 거들며 보통학교를 다니셨는데 항상 1등을 놓치지 않았다 고 했다.일본인 담임선생님이 아버님의 남다른 재주를 생각해서 젊은 시절 사회 희망권유로 철도원(현 KORAIL) 추천을 받게 되었다. 아버님께서는 부산의 철도 공작 창에서 천직을 다 하셨다. 직장근무 중에 많은 기술제안을 하셨는데 기관차 자동제동기 부분에서는 특별히 실험부서를 만들기도 했다.일제 강점기 그 시절 일본 현장감독자가 말체를 들고 “조센 진 바가야로” 하면서 날마다 한국인을 닥치는 대로 후려갈기는 통에 한국인에 가하는 공포와 불안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일본감독자를 크게 뚜들겨 패어서 쓰러뜨렸는데 한국인은 잽싸게 일본인 철도공작창장에게 알리면서 아버지를 밀고 하였다 한다. 아버지는 즉시 공장에서 쫓겨났으나 며칠 후 창장이 인편을 보내 출근요청을 하여서 다시 근무 할 수 있었는데 아버님을 철도원에 추천한 학창시절의 담임선생님 동문이 일본교통대신으로 되어 있어서 사건이 잘 무마 될 수 있었다.36년간 참혹한 일제치하에서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여 흙을 한줌 쥐고는 드디어 대한민국이 이제 해방이 되었구나.눈물을 머금으며 온 국민들이 장롱 속 깊이 간직해둔 태극기를 손에 들고 밖으로 쏟아저 나왔는데 넘치는 그 기쁨을 오래도록 필자에게 새겨 주셨다.아버님은 나라 물건이라면 못 한 개라도 집으로 가져 오시질 안았다.자유당의 부패가 난무할 때 철도직장인들은 돈 될 물건을 몰래 훔쳐 팔아서 본인의 승진을 위해 출세가도를 달릴 때도 아버님은 공직자로서 바르게 만 살다가 평직원으로 만 정년퇴임을 하셨다.집 안방에 드시면 가끔 취하신 술 낌에 눈물을 흘리며 부패된 나라 걱정을 하시는 모습이 필자의 마음 한편에 늘 남아 있다.아버님께서는 8.15 해방을 맞아 지니셨던 태극기를 고희 간직하셨다가 필자 청년시절에 잘 보관하라며 주셨는데 태극기를 접어서 허리에 차고 있었는데 군 제대 후에도 버릇이 되어 배에 두르고 있었는데 너무 닳고 헤어져 소멸되었다.아버님은 6.25 사변 피난시절 전쟁고아를 위한 고아원 수용 부지를 찾고 있을 때 부산시 부암동 일대의 2.500평 전답을 기부 제공하셨다.87세에 들어 운명하신 아버님.자식으로서 떳떳하게 효도를 못 들어 드려서 가슴이 무겁기 만 한 아버님께지금 필자가 남긴 시(詩) 한수로 되세 깁니다. [詩]. 훌훌 버리고 가신 아버지 청송 들어 보현산 비탈에는외딴 오두막집 한 채 있었다네.허술한 외양간에다 방 두 칸 겨우 낸 집한 때는 외양간이 무너지기도 하였다네.다섯 해들어편부 슬하가 되신 아버지눈물 없이는 못 듣는 오막살이 이야기들그래도 수수, 지정 잡곡 맛은 잊을 수가 없다 네여.가난한 고향 산천에는그리운 정들 못 잊어한평생 외지 돌면서도마음 한 편에서는고향의 정들 그리움에 싸였다네.오두막도 집이라고그 가세마저 기울어서아버지 어린 시절은영농원에서 잔뼈를 키웠다네.마루 밑에 숨어서등잔불에 글 읽으신 아버지남 몰래한 동냥글이철마와 함께 하는40년 천직이 되썼다네.가난은 타고난 업 이련가제 아무리 벗어나려도어릴 적에는 편부슬하에 고생하고젊은 시절에는 대의의 근본 지키느라 고통 받고중년에는 자식 애간장 태우느라가슴 쬐이며늘그막까지 좋은 세월 못 보내신아버지의 일생훌훌이제는 버리고 가셨습니다.
정기보
2017-04-20
[追慕詩]. 4. 19 민주혁명(民主革命) 만세
정기보
2017-04-07
[詩]. 통탄(痛歎)이로 소이다.
[詩]. 통탄(痛歎)이로 소이다. 구담(龜潭) 정 기 보 대한민국 이대로는 안 된다고희망에 부풀은 꿈앞 만 보고 뛰었지요. 세상에서 명분 없는 장막이 울안에서 피는 줄꿈에선들 알았으리오. 교모한 수단과 방법이 낭떠러지가 되어발목을 걸었다. 그리고는 백마(白馬)자기들 만 살아보겠다고똘 똘 말아 넣는 덧에 걸렸습니다. 아 ! 아 !통탄이로 소이다.고금(古今)은 어디가고 처량한 백마(白馬) 울음만이터지는 가슴들 마다휘날리는 태극기 깃발무리여라.
정기보
2017-03-31
[詩]. 통탄(痛歎)이로 소이다
[詩]. 통탄(痛歎)이로 소이다. 구담(龜潭) 정 기 보 대한민국 이대로는 안 된다고희망에 부풀은 꿈앞 만 보고 뛰었지요. 세상에서 명분 없는 장막이 울안에서 피는 줄꿈에선들 알았으리오. 교모한 수단과 방법이 낭떠러지가 되어발목을 걸었다. 그리고는 백마(白馬)자기들 만 살아보겠다고똘 똘 말아 넣는 덧에 걸렸습니다. 아 ! 아 !통탄이로 소이다.고금(古今)은 어디가고 처량한 백마(白馬) 울음만이트지는 가슴들 마다휘날리는 태극기 깃발무리여라.
정기보
2017-03-31
詩. 멸공정화(滅共淨化)는 포호(咆號)한다
정기보
2017-03-25
[詩]. 한 점 부끄럼 없는 하늘을 본다.
정기보
2017-03-15
詩. 봄이 왔건만
정기보
2017-03-05
[詩] 잔 술 한잔
정기보
2017-02-18
[詩]. 칼바람(刀風)
[詩]. 칼바람(刀風) 구담(龜潭) 정 기 보 역사의 오점(汚點)이런가공포와 불안이 감도는 군중(群衆)들 한소리대한민국에 심판의 날이 다가왔다. 촛불의 소원이냐촛불의 불 작란이냐.38선 남북 대치(對峙) 시대의 대한민국이지금은집단이기주의로 칼바람이 불고 있다. 청렴해야 될 공직자들은 기득 권력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며희희낙락 (喜喜樂樂)거릴 때가진 중상모략(中傷謀略) 속에서 도탄(塗炭)에 빠진 서민들은 떨고 있습니다. 탄핵의 깃발로 휘날리는 무리여 !선진강국은 성실과 지혜로 이루어집니다.경제부국은 땀과 노력의 댓 가 입니다. 탄핵의 깃발로 휘날리는 무리여 !심판이 끝나는 날은불에 다 타버린 잿 덤이 같이내분분열의 역사는 망국(亡國)의 험난한 고통뿐이리.
정기보
2017-02-06
[隨筆] 우리집에 토종 꿀 있데이
정기보
2017-01-26
[詩]. 강칼라 수녀님
정기보
2016-12-30
[詩] 인간이란 ?
정기보
2016-12-26
詩. 통한의 망국 목전에서
정기보
2016-12-10
디지로그 시대
정은상
2016-12-06
상대를 위해 질문하라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2016-11-27
[詩] 정치를 잘못하면
정기보
2016-11-22
[詩] 행복을 위하여
[詩] 행복을 위하여 구담(龜潭) 정 기 보 作 생명이 있는 한세월은 멈추지 않는다.세월이 있는 한혼란한 행복과 불행 속에서인생사리는 언제나 도전이었고승패(勝敗)는 자신에게 있었다.병마(病魔)와 기근(飢饉)을 넘으며꾸준하게 끝까지 마음의 결심이이룬 결과를 보라 밝게 빛나는 날마다즐거움과 행복이 있었다.먼 나라 생각이 아닙니다.어두움속의 신세(身勢)가 몰려오는 날괴로움과 슬픔이세월을 곽 붙잡고내일의 희망을 잃었다.인생 그렇게 살면 안 된다 고돌아서면 바로행복을 위하여열리는 세상이 아닌 가그래서 인생은 가는 곳 마다. 사는 곳 마다.즐겁고 행복한 기쁨이행복을 위하여 웃고 있다.
정기보
2016-11-17
[詩] 국민행복의 적(敵)을 말하다.
정기보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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