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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16 20:02:14
  • 수정 2017-05-18 0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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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모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구담(龜潭) 정 기 보


오월이 오면 언제나

모란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봄이 오면 그리운 님

행복한 가슴을 열고

모란이 피는 기다림이 되었어요.

산언덕 아래서 그대와나

사랑이 무르익은

추억의 꽃

모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세상은 야속하게도

세월의 그리움을 남기고

멀리 멀리 가버린 그대여

모란이 피기까지는

언제나 그랬지요.

기다림은 그리움이 되여

활짝 핀 모란에 마음을 적십니다.

내 사랑하는 그대여 !

붉게 핀 모란처럼

언제나 건강한 모습이여라

행복이 가득한 모란의 그리움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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