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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5 17:37:21
  • 수정 2017-03-18 11: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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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한 점 부끄럼 없는 하늘을 본다. 구담(龜潭) 정 기 보


세상만사 가시밭길

혹세무민의 세상이 웬 말인가.

내일 당장 삼수갑산을 갈망정

오늘만을 노리는 꼼수에 세월이 멈출 수 있다.

한 무리 촛불이 남긴 외침에

세상이 바뀔 수 있을까

불꽃에 타죽는 불나비처럼

세월은 그렇게 흐를 것이다.

대한민국을 지키셨다가

대통령께서는 떠났습니다.

한 무리에 저항하는 힘도 없이

참고 참기만 했다가

최종의 선택에서

대통령께서는 떠났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지인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그 얼마나 기 막히는 순간이었나.

허 허 허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지킬 수 있는 일도 없는

막연한 세월

허 허 허

한 점 부끄럼 없는 하늘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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