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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에서의 인종 차별의 벽
월드뉴스
200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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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 도덕산
안강 도덕산(해발 702미터)
창공이 하염없이 푸르다.
더 높이 보여주기 위함이다.
바람이 속절없이 시원하다.
더 빨리 소통하기 위함이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창공이다.
공간적으로 무한대이기 때문이다.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바람이다.
시각적으로 무색이기 때문이다.
바람이 무색하다.
나무가 운집하여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낙엽이 유색하다.
떨어져 땅위의 푸른 풀들과 색의 조화이다.
바람은 광활한 창공에 친한가 보다.
낙엽은 아늑한 지상에 친한가 보다.
창공에 맞닿은 도덕산 정상이다.
그래서 바람이 세차다.
멀리 달려가야 하기에 그렇다.
낙엽에 포근한 도덕산 산자락이다.
그래서 땅이 넉넉하다.
싹들을 잉태하여야 하기에 그렇다.
산입구의 정혜사지 13층 석탑이다.
무슨 사연이 숨어 있는 걸까.
돌탑이 통째로 허리를 굽히고 있다.
하늘로 곧장 선 돌탑이 내림하고 있다.
소스라쳐 퍼뜩 눈을 비빈다.
시각적 효과까지 감안하여 쌓은 탑이다.
노련한 장인의 숨결이 녹아 있다.
혼신을 다하느라 사람이 무척 그리웠나 보다.
인기척에도 탑이 사람에게 기우는 것인가 보다.
사람이 무척 그리운 탑이 된 것이다.
천년을 이어 오는 그리움인 것이다.
탑을 휘익 돌아 산에 든다.
발자국소리에 놀란 굴참나무이다.
도토리 하나가 허공을 가른다.
굴참나무가 산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발아래에 사각거리는 낙엽이다.
낙엽이 이슬을 머금었다.
낙엽이 깃털처럼 땅을 포근하게 하고 있다.
바위를 올려다본다.
길안내를 하고 있다.
가파름을 돌아가라 한다.
돌아가면서 여유자적하라 한다.
모양새로서 두서를 정하고 있는 바위이다.
그 앞면은 어김없이 직각이다.
그 뒷면은 모질게도 삼각이다.
그 윗면은 마루같은 평면이다.
부도덕산(副道德山)에 오른다.
한 치 앞에서 도덕산을 가리고 있다.
가까우니 행여 지나칠까 염려인가 보다.
두서가 정한 평바위의 부도덕산이다.
아서라 다툼을 물리친 것이다.
부도덕산 평바위에서는 저편의 계곡만 보인다.
그 올망졸망이 인정스럽다.
그 앞을 부도덕산에 내준 아량의 도덕산이다.
도덕산 삼각바위에서는 이편의 산들만 보인다.
공자산에 이어지는 수려한 능선의 펼침이다.
이 얼마나 절묘한 역할의 분담인가.
부도덕산에서는 저편만,
도덕산에서는 이편만,
두 곳에 올라야만 전체를 조망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산의 길이 가파르다.
가파름의 펼침이 끝을 맺는다.
통바위가 가로 막고 있는 것이다.
맺음은 또 다른 시작인 것이다.
가파름 끝난 그곳에 도덕암이 넉넉하다.
통바위가 점지한 절터인 것이다.
문득 미완이 떠오른다.
완성체로 세월을 이끄는 암자이건만,
감정이입처럼 미완에 빠져본다.
미완이란 곧 온전함인 것을,
미완이란 곧 평화로움인 것을,
미완은 채워주기만 하면 온전함이 된다.
미완은 보태주기만 하면 평화가 된다.
채워주는 것,
보태주는 것,
그것이 바로 세상인 것이다.
미완의 것에서 빼앗으면,
온전함이 제 기능을 잃는다.
미완의 것을 업신여기면,
평화로움은 유리알처럼 파탄난다.
도덕암은 그 자체로서 완성인 것이다.
도덕암이 언뜻 미완으로 다가오는 것은,
그곳에서는 이미 온전함과 평화가 광채처럼 발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극원 취재기자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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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시단 >
단선 기차 지나가던 문경선 구랑리
잎잎이 떠나가는 콩밭으로
가시망을 탈출한 알밤의 환호성
후두둑 !
은행들, 덩달아 풀밭으로 뛰어든다
머리를 때려 미안해요,손님
누굴 해칠 줄 모르고 살아왔건만
누구도 제 손을 못 잡더이다
허허 !
은행 털다 잡힌 강도를 못 보셨나요?
이후재 취재기자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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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맑은 공기를 마시니 살 것 같다. ( 1,2편 )
정기보 취재기자
200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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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商을 "國富창출"의 "네트워크"화 하라 !
월드뉴스
200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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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韓商)들을 국부 네트워크로
월드뉴스
200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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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남해의 갯벌을 보호하자.
서. 남해의 갯벌을 보호하자.
한반도는 산과 바다가 있고 강과 평야가 있으며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뚜렷한 4계절이 있어서 금수강산이라 부른다. 사람의 인체로 예를 들것 같으면 한반도는 경락(혈)이 다 모인 지구의 축소판이다.
그래서 풍수지리에 능숙한 외지인이 한반도를 둘러보고는 산맥의 정기가 왕성하므로 영웅적인 지배자가 태어나서 자기 내 나라가 망할까봐 삼천리 방방 곳곳 마다 명혈을 끊으려고 쇠말뚝을 박은 흔적이 발견 되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는 대륙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지구촌의 모든 혈이 한반도에 있다고 봐야 한다.
중국의 수나라와 당나라가 한반도의 산세를 탄문하면서 자미원 명당 터를 발견하기도 했고 임진왜란 7년을 치르면서 왜군이 명산 명지 마다 산정기를 끊으려 했지 만 결국 자기 내 나라와 연결된 혈을 끊게 되어서 망국을 초래한 것이다. 이와 같이 한반도는 지구촌의 명혈이 다 모인 오대양 육대주의 축소판이요 인명의 지령을 품고 있다.
독일이 치른 세계 제2차 대전을 연합군에 의해 종전을 알리면서 한반도는 지구촌의 사상 이데올로기에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3.8선이 그어져야 했고 이렇게 비좁고 손바닥만한 한반도에 6.25 동족 상잔이 일어났는가 하면 의료 지원단 5개국을 포함한 21개국의 UN참전국에 의해서 자유 민주주의를 혈맹으로 지키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닌 인연의 고리로 봐야한다.
서. 남해의 갯벌을 논하는데 한반도가 지닌 비밀의 지기를 알아야 될 것 같아서 그 진실을 밝히게 되었다.
우리나라 서,남해의 갯벌은 세계 제5대 갯벌중의 하나로서 사철이 뚜렷이 있고 바닷가가 융기하면서 점차로 그 범위가 넓혀져 가는 현상이다. 갯벌은 태평양횡단에서 쉬어가는 철새들의 도래지이며 조류낙원의 땅이기도하다.
우리나라 늪과 갯벌에서 소생하는 철새들의 먹이는 늪의 습지에서 개구리 류. 논우렁이. 물 달팽이. 말 조개 등이며 해안의 갯벌에서 지렁이. 조개류. 굴. 우렁이. 낙지 류. 게류. 등의 40여 종류를 들 수 있는데 한여름의 뙤약볕에 풍요한 먹이로 번식 되었다가 철새들의 영양섭취가 되는 남. 서해의 갯벌은 지상유일의 철새도래지로 자랑하고 있다.
또한 어촌마을은 갯벌에서 낙지 와 조개류 등을 채취하여 생계수단으로 의존하기도 한다.
항간에 서해의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환경단체와 갯벌로 생계를 이어온 어촌마을 간에 크고 작은 마찰을 빚어내기도 했다. 더 이상의 갯벌 매립은 철새 도래지를 유지하고 환경파괴를 막기 위하여 정부의 개발 자제가 요구된다.
해안의 무분별한 토지개발 확장은 습지생물이 멸종될 우려와 철새들의 도래지 소유권이 인간들에 의해서 빼앗기고 대자연의 섭리와 생태계 질서가 무너지는 재난이 초래되는 것이다. 한반도의 갯벌과 늪은 철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의 보고다.
해안의 갯벌은 육지의 평야와 해안선을 따라 서로 평지가 되어서 염전 밭을 이루기가 용이하며 옛날부터 서해는 천일염 집산지로도 유명하다.
그리고 해수면의 수심이 얕은 곳으로서 한 여름철 작열하는 태양이 바다와 해수변의 토질을 따뜻하게 데워서 적당한 량의 풍요한 플랑크톤[plankton]을 만들어 고기들을 불러들이고 파래와 김이 풍요하게 자라나서 우리네 식단에 양질의 영양과 맛으로 입맛을 돋우고 있다.
또한 갯벌의 미생물이 유기물 정화 작업을 하여서 양질의 영양소와 갯벌생물의 자생력을 활성화 시키기기도 한다.
갯벌과 늪을 학술적으로 습지로 불러오고 있는데 그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창녕군의 우포늪을 포함해서 지구촌에는 이러한 습지가 1758개로 파악되고 있다.
1971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카스피 해의 휴양지 이란의 람사르 해변에서 지구촌 갯벌과 늪의 자연생태계 보존을 하기 위하여 람사르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3월을 기해 람사르 협약기구에 가입되었다.
람사르 협약가입이 한반도의 우리국토 대 자연과 동식물 어패류의 생태계를 보존하는 환경보호운동가의 한사람으로서 너무나 다행한 일이기도 했다. 환경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제 10차 람사르 총회가 2008년10월 28일부터 11월 4일 까지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열리고 있다.
158개국의 람사르 협약 가입국들이 습지생태계 보존과 유지관리에 관한 토론이 활발히 전개되어서 지속가능한 갯벌과 늪의 생태계로 거듭 나기를 기대해본다.
정기보 취재기자
20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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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정치 수요 미국 대선에서의 영향력은?
월드뉴스
20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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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정기보 취재기자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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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공채 연기자 제도 5년만의 부활을 보면서
월드뉴스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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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사불산-전설
정극원 취재기자
200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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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매화산-또 하나의 금강산,
정극원 취재기자
200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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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와 하얀 티
월드뉴스
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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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어미 리더쉽
월드뉴스
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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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스터의 애국주의와 선수 애국주의
월드뉴스
20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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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섭리가 무너지고 있다.
자연의 섭리가 무너지고 있다.
대어(大漁)는 중 어식(中漁食)하고 중어는 소 어식(小漁食)하는 세상의 원리를 지구 대자연의 섭리라 한다.
바다를 회유하는 고래가 지나가는 곳마다 먹이용 고기가 있느냐. 먹이용 고기를 찾아 고래가 이동하느냐. 이렇게 보기에 따라서 해설이 다르겠지 만 자연의 섭리는 생태질서에 의해서 증감 하는 자연의 법칙으로 흘러왔다.
도구와 작업으로 살아가는 인간은 조물주로부터 시대적 사명이요 전도의 사자로 평가하는 창조주와 인간생존의 진리가 전래되었고 공포와 불안으로부터의 안정을 믿음으로 의존하였다.
인간에게는 의문과 관찰이라는 과학적 학문이 발달되면서 지나온 과거의 통계적 분석이 내리는 현실적 원칙이 다윈의 진화론으로 평가되고 이를 모든 지식과 학문으로 증명되면서 창조주로서 기록된 성서의 의문점이 과학자들이 내리는 학문과 끊임없는 마찰이 되어왔다.
현대문명은 과학 발달의 결정체로서 편리하고 다복한 생활이 금세기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간이 환경을 지배하는 환경파괴가 인간과 공생하는 모든 생명체의 생존을 위험 하는 생태파괴가 확산되고 있으니 대자연의 섭리가 인간에 의해서 무색하게 소멸되고 있다.
생물학과 의학이 고도로 발달되어서 인간의 수명이 10년 주기로 1년씩 더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와 세균성 돌림변이가 현대의학이 진단 할 수없는 저항력으로 새롭게 생성되는가 하면 인류와 병마가 쫒고 쫒기는 끊임없는 도전이 되고 있다.
바다생물인 고기 한 마리의 수천. 수만 알이 배란되어 치어가 되고 자라나는 과정에서 고래와 같은 대어의 먹이로 수백 수천 마리가 사라지며 먹고 먹히는 사슬의 관계를 자연의 섭리라 하며 거스를 수 없는 법칙이 되었는데 인간들이 대자연의 순환에 폐수공해를 유발하면서 바닷물에 소생하는 플랑크톤과 해초류가 해가 지날수록 감소되었다.
이에 대한 여파로 작은 물고기나 해초를 먹이로 하는 어종들이 점차로 줄어들어서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어종들이 늘어나고 있다.
태고로부터 현대로 이르기 까지 생물들이 수없이 먹고 먹히는 자연의 섭리에 의해서 흘러왔는데 심각한 공해의 오염으로 기초 먹이부터 생태 파괴가 일어남으로 보호어종을 지정 관리하여 멸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생태환경보호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환경파괴가 도미노 식으로 지구의 중병이 되고 있는데 지구의 마지막 인류의 종말은 대기공해에서 그 징조가 일어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태양의 자외선 가시광선에 의해 생물의 피부 질과 미생물의 조직이 파괴되고 석유화학의 유기성 독가스가 대기오염으로 인해 산성비가 내리기도 하고 식물의 생성장해로 유실수의 수확을 화학비료와 유전자 변경에 의존하고 있다.
편리하게 애용되는 세탁기의 화학세제가 전반적으로 인체유해성 재료로서 수세로 배출하는 수질오염은 고도처리과정을 거쳐야 되고 세척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이 인간에게 어떤 악영향으로 피해를 줄 것인지에 대해관심을 집중해야 된다.
40년 전만 하여도 소독제로도 잘 죽지도 않고 인간을 괴롭히던 빈대가 거의 멸종되었다. 또 속옷의 매듭마다 득실 그렸던 충과 이가 사라졌다. 한번 투여하면 일망타진되는 바퀴벌레도 아마 얼마 안가서 멸종 될 것이다.
해충들이 왜 생겼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선 인간에게 해가되니 박멸하지만 이로 인하여 해충을 먹고 사는 개미 잠자리 등이 사라지고 있다.
인간과 동식물에 의로운 벌과 나비 등이 대기오염과 화학비료의 시비로 인하여 성장장애로서 소멸되고 있으니 유실수와 관 엽수의 꽃가루받이를 제철에 못하면 식물이 멸종 될 것이고 동식물의 멸종이 이어지면 결국 인류의 종말이 예측되기도 한다.
금세기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살아지고 4년이 경과하면 인류가 멸종한다는 예언이 한 치도 어긋나지 않는 공식이며 법칙일수도 있습니다.
벌이 죽는다는 것은 공해로 인해 꽃 꿀 생성이 소량으로 줄어서 제량을 못 채운 벌들이 원거리로 나가서 길을 읽는 경우도 발생되겠고 바이러스 균에 의해 꿀 체취 기능마비로 예상되기도 한다.
미 국. 캐나다의 벌꿀 생산 감소가 심한 원인을 필자가 예측하기로는 전자파의 원인이 아니라 대기공해의 산성비가 초목에 오염되어서 발생되거나 공기 중에 이상한 벌 바이러스 전염으로 일벌이 죽어서 꿀벌 채취가 감소된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의 인구밀도가 조밀하고 광속 정보화 발달로 휴대폰 통신이 거미줄처럼 전파되어도 꿀 생산량이 해마다 평균 적인걸 봐서 전파장애 원인은 아니라고 봐야한다.
년 도별 벌 꿀 생산량을 보면 (용량 = 년/톤):
2004년-15700톤, 2005년 - 23800톤, 2006년 - 23000톤, 2007년 -22600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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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이치에 의해서 증감하는 미묘한 대 자연의 흐름이 인간에 의해서 파괴되고 멸종되고 있으니 어느 시기에는 저항력이 강한 신종 바이러스에 의해서 꿀벌들이 사라질 수도 있고 꽃분의 수정이 정지되면 수목의 번식이 일시에 중단되고 자생력이 약한 동 식물이 전염성 높은 바이러스의 침투로 멸종이 되면 인류는 종말을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정기보 취재기자
2008-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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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역사엔 IF가 없다
월드뉴스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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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위대할진대
가야산(상왕봉(해발 1430), 칠불봉(해발 1433미터)
빈다.
사방팔방 바라 보이는 가야산 정상에서 탄성으로 연상하는 말이다.
하나의 언어가 아니라 다의미성의 언어로 떠올려 본다.
빈다(貧多).
마음을 다 비워서 가난함이 많다.
빈다(賓多).
모양새가 너무 아름다워 항상 찾아오는 방문객이 많다.
빈다.
경상도 사투리로 보인다의 준말이다.
빈다.
지극정성으로 불공을 드린다의 의미이다.
그 많은 다의미성이 단 한 가지의 의미상실도 없다.
가슴 가득 유의미성을 채우는 가야산에서 하늘을 만나고 땅을 만나고 산의 세월을 만난다.
가다.
우리네 어머니가 성가한 자식을 그렇게 부른다.
가야산 산능선들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 어머니의 품처럼 팔을 벌려 산찾는 발걸음을 반기고 있다.
너무나 많은 보여줄 무언가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음을 자랑하듯이,
그래서 가야산에 가다.
누구나 자신의 어머니를 사랑한다.
아름답기 때문이 아니라 나의 어머니이기에 사랑하는 것이다.
가야산은 우리의 산이다.
가야산은 정녕 아름다운 산이다.
가야산 오르는 산초입의 백운동계곡에서 직감한다.
초기국가로서의 가야가 이곳에서 개국하였기에 우리의 산이고,
헤아릴 수 없는 세월 동안 쌓이고 다져진 기암괴석들이 경이로워 아름다운 산이다.
백운동계곡의 맑은 물이 쪽빛 하늘을 비추고 있다.
지상으로 하강한 낙엽들이 뭉쳐 물위에 둥둥 유영을 하면서 애오라지 세월을 마침하고 있다.
등산길을 바위와 돌로 정비하여 평탄을 만들고 있다.
인간의 애씀이 부조화가 아니라 자연을 더 자연답게 하고 있다.
오르기 편함을 만들어 누구에게나 조망의 기회를 제공하려는가 보다.
흔적을 잃어버린 백운암자리에서 천년세월을 상징하는 빨간 단풍나무가 고즈넉하다.
바람을 타고 흐느적이는 단풍 나무잎새가 심금을 자극하고 있다.
절터 돌층계 위를 덮은 숲에서 환청이 들려온다.
그 안온하고 평탄하였던 가야국의 장엄한 전설들이 사위어 간다.
성큼성큼 발걸음이 정상으로 향한다.
허다.
아마득한 전설이 들려주는 청음만이 공허를 대신하고 있는 듯 산 곳곳이 텅텅비어 있다.
허다들로 가득 차있는 지난 세월들이 산정상부근의 석성에 이르러 드디어 구체적 흔적이 되고 있다.
바람이 만드는 계절이 있다.
한줄금의 차가운 바람이 끝간데 없이 휘익 불어간다.
바람에 동승한 잎새 다 떨군 굴참나무가 겨울을 만들고 있다.
바람지나치자 마자 금새 고요가 산의 비중을 정하고 있다.
가야산 정상바위에서 문득 말밥굽을 본다.
말의 지치지 않는 동력의 끝지점은 그 세참의 속도를 버티어 내는 말밥굽이리라.
터질듯한 심장의 박동이 말발굽에 의하여 비로소 초속의 속도를 견인하는 것일테니 말이다.
최정상의 칠불봉이 말발굽처럼 그렇게 바위들을 거느리고 있다.
수평의 같은 높이로 군집을 만들어 아름다운 바위가 있다면,
수직의 높낮이의 층계를 만들어 더 아름다운 바위가 있다.
7개의 부처의 형상을 한 칠불봉의 바위가 그렇다.
칠불봉이 합심하여 무심을 집행하려는 듯 허공에 이마를 맞대고 있다.
거친 호흡을 내쉬며 암봉에 오른다.
허공을 휘익 날아가는 산새 한 마리의 날개짓이 힘차다.
칠불봉의 무심을 유심히 올려다 본다.
무심들을 유심으로 바꾸는 것이 무위에 그치자 멀리 지나쳐 온 산 아래를 내려다 본다.
그저 평탄한 능선이 아니라 비경으로서의 능선이다.
모전탑의 품평회가 열리고 있는 듯 하다.
정사각면체의 돌들로 쌓아올린 형체의 산능선이 다투어 자신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세 갈래의 팔을 벌리고 있는 산능선 사이사이에 터넓은 동산이 자리잡고 있다.
원색의 가을채색을 마친 동산이 평온에 고요하다.
이곳이 바로 이 세상에서 제일 평화로운 동산이구나라고 마음을 열어제치자 동산의 터넓음이 화이부답하고 있다.
상왕봉(우두봉)에 앉아 병기를 담금질하던 민초들을 떠올린다.
탐관오리들을 척결하기 위하여 가야산으로 올랐던 시대의 암울함이 떠오른다.
수련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넓은 상왕봉 아래의 개활지에는 지금 억새가 휘날리고 있다.
서다.
서쪽 경사면을 타고 하산한다.
작은 대나무숲을 양편으로 이산가족처럼 도열하게 만든 산길이 마음아프다.
서쪽 경사면이 단풍으로 물들기도 전에 겨울채비에 들어간 나무들이다.
그 잎새를 다 떨구고 체온조절을 하고 있다.
땀식은 몸에 겉옷을 걸친다.
정신을 차려야 하는 만남을 사전에 감지라도 한 듯이
차가움에 편승하여 더 청아한 계곡물 한 모금을 들으킨다.
물흐르는 계곡 가파른 산길을 넘어 산능선에 이른다.
숨이 멎었다.
심장이 멈추었다.
말문도 잃었다.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마애불입상을 그곳에서 그렇게 만난다.
8미터가 넘는 자연석이 그렇게 서 있는 것만으로도 벌써 경이롭다.
그 큰 바위 어느 한 부분도 허툴게 버리지 않고 마애불이 조각되어 있다.
가야산에서만 가능한 예술혼의 승화를 만난다.
아침을 여는 비질로 마애불 앞에는 티끌 하나 없이 정갈하다.
한참을 서서 넋놓고 마애불을 관조한다.
마애불의 신비적 충격에 감전되어 해인사까지의 걸음걸음이 구름 위의 허공에 떠있는 환각으로 걷는다.
꺾다.
해인사 가득 메운 인파 속으로 되돌아 온다.
아스라한 시간여행을 마치면서 올려다보는 암자 위의 단풍이 처연하다.
가야산에서는 세월을 초월하여 전승되고 있는 정신이 있다.
노도처럼 용맹한 구국의 염원이다.
산은 몰지각한 인간의 문명에 침묵할 뿐 문명의 이기를 시샘하지도 않는다.
정신이 면면히 흐르고 있는 그 가야산을 깎아 골프장을 건설하겠단다.
그 몰지각한 상혼을 꺾은 사람들의 정신이 위대하다.
얼마나 아찔한 순간이었던가.
해질녁의 시간에 해인사입구에서 성주로 넘어가는 국도에서 산전체를 다시 올려다 본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서 시샘도 다툼도 없는 산봉우리가 전경을 펼치고 있다.
무어라 더 말이 필요하리라.
그 풍광이 장엄하고 그 정신이 위대할진대,
가야산이여,
정극원 취재기자
200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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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詩
고추잠자리 고추 널린 멍석 위에서 철모르는
사랑을 하는데 코스모스는 뭉게구름을 사모하느라
시나브로 야위어 간다, 들국화야 입맞춤하고 떠난
그 소년이 그립구나 ....
점점 더 노랗게 상사병 드는 걸 보니 저기좀 봐,
가을은 축제란다 카드섹션에 박수 받으며 금메달 달고 선
은행나무를....
[출처] (스토리문학대학) *시인, '월드뉴스'논설위원
전 KBS 프로듀서, 원주방송국장
월드뉴스
2008-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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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역사를 바꾸고 있다
바람이 역사를 바꾸고 있습니다.
바람의 세기를 기압과 온도의 대류차이로서 기상관측에 의해 예보되고 있다.
태풍. 허리케인. 제트기류가 지구 전체에 대표적인 바람의 세기로 기록되는데 바람의 영향력에 의해서 지표면의 강과 산의 형태가 변하는 기상이변이 어떻게 흘러 왔는가를 짚어 봐야겠다.
6.25사변이 일어 난지도 9년이나 되었고 북한 난민의 정착지가 영남지방으로 흩어진 체 가족들이 한곳에 모여서 생활터전을 잡고 있을 때다.
그 당시에 피난민들의 주거지가 바람이 불면 곧 날아 가버릴 언덕위의 판자촌 마을이었다.
1959년 9월 17일 8월 추석의 차례 상에는 피난길에 쪼들리는 살림살이에서도 조상을 섬기는 차례 상 차림으로 온 가족들이 모여서 차례를 하는 오전 9시경 사상 최대의 강풍으로 사라 제13호 태풍이 불어 닥쳤다.
갑자기 몰아붙이는 강풍에 천정 지붕이 다 날라 가고 칼날 같은 양철 지붕이 바람에 떨어지면서 덮치는데 몸을 피해야 하는 집마저도 흉기에 지나지 않는 비극의 날이 되었다.
전국에 747명의 귀중한 생명이 태풍으로 인해 잃었고 99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되었다.
전란에 공급하는 군사물자 운송의 나무상자가 유일한 건축자재로 사용되었는데 사라13호 태풍으로 인하여 판자 집이 황토 흙집이나 콘크리트 주택으로 개량되기 시작하였다.
국내생산 건축자재가 너무나 미약했는데 박정희 대통령 시대가 되고 부터 성공적인 경제개발 조성아래 전국 방방곳곳으로 새마을 운동이 전개 되면서 초가집은 슬레이트 지붕으로 개조하고 농촌의 오솔길을 넓히며 윤택한 전원마을로 바뀌게 된 것이다.
사라태풍에 모든 것을 잃은 자유당 정권은 4.19 민주항쟁을 불러들였고 박정희 대통령의 구국 희망이 전 세계가 깜짝 놀랄 경제개발 성공으로 발돋움 하게 된 것이다.
옛 성현들이 사물의 변화로 미치는 삶의 해학을 보면 천재지변이나 천문을 보고 미래예언을 남겼는데 현대과학에 전혀 맞지 않다고 단언하였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서 역사를 추적해보면 해성이 하나 지나가도 지구촌의 변화무상한 형상을 해학으로 맞아 떨어지게 기록으로 남아있다. .
새 집을 지을 때는 북어를 재물로 대들보를 거는 조상민속이 오늘 날에도 이어오고 있는데 마음의 안정을 가지는 데에는 이 이상 좋은 방안은 없다.
2003년 9월 12일 팔월 추석 바로 그 다음날 태풍 제14호 매미가 경상도와 강원도를 통과 하면서 132명이 사망하고 수재민 325만 명이 발생하였다. 아마도 태풍이 지나간 통로에 조상 산소를 모신 가정은 대부분 성모 길이 끊겼을 것이다.
필자의 조모 와 증조부의 선산은 경북 청송의 보현산 자락에 모시고 있는데 조모님과 증조부님의 산소는 바로 해발 800고지이상 이라서 특별이 다닐 수 있는 길이 나있지 않다.
산 밑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 방향을 추적하여 올라야 하는데 비슷한 산봉이 7개나 되어서 한번 잘못 빠지면 그날은 큰 고생을 하게 된다.
산을 오를 때 마다 위치 표시를 큰 고목에다 표적 해두었는데도 오르면서 잘못 옆길로 세면 역시 목적지 길을 잃고 마는데 태풍 매미가 지나가고는 산 밑의 계곡이 이산에서 저산 쪽으로 바뀌어 졌고 표적을 해 놓은 큰 고목나무는 태풍에 뽑혀 흔적 없이 살아져 있었다.
태풍은 이렇게 수없는 세월을 흘러오면서 강도 산도 바꿔 감으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성현들의 해학이 문자로 남게 된 것 갔다.
태풍이 미치는 영향을 실제현상으로 표현하자니 천 상 필자가 생소하게 격고 있는 산행이야기를 선례로 들게 되었다.
한해 한두 번 이상을 윗대조상 산소를 찾아 숭배하는 풍습은 이렇게 자손들을 번창해주신 공경의 감사 표시도 되겠지만 우선 산소를 묵히면 묘지주위의 나무씨앗이 태풍에 의해 묘지에 날려 들어서 나무가 번식되므로 발견즉시 뽑아내야 된다.
윤택한 삶은 조상의 정기와 교감이 되는 것을 풍수지리학으로 많은 증명이 되고 있고 수백 년 수천 년을 이여 오는 아름다운 민속과 인간의 도리가 복이 되어서 뼈대 있는 가문이 되는 것이다.
부모가 자식을 기르고 배움을 주며 가문의 영광을 배출하고 자식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그 은혜를 배 풀어 모시고 온가족이 즐겁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은 인간의 올바른 생활이요. 근본도리가 된다.
저 세상으로 떠나신 부모님을 그리며 운명하신 날을 찾아 제사 차림을 정성을 다해 절을 올리며 베푸는 후손의 도리는 인간이기에 조상님께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풍습이다.
여기에 어떠한 종교적 거부반응이나 비방이 일어나면 조상이 물려준 기름진 땅과 강산을 당대 자신만이 잘사는 소유물로서 나라와 민족을 거부하는 비참한 삶의 길이 될 수도 있으니 잊어서는 안 된다.
태풍과 구름과 비는 삼위일체다.
셋 중에 바람과 구름만이 있으면 시원한 바람에 아름답게 그늘진 뭉게구름이 되고 구름과 비만이 있으면 작열하는 태양에 비를 내려서 대지를 촉촉 히 적시며 풍년을 기약하기도 한다.
태풍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피해만 주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
무성한 잡초를 속아내듯이 대 자연의 섭리로 보아야 한다.
다 만 인간이 마을과 도시를 이루고 살면서 태풍을 견딜 수 있는 주택과 튼튼한 도시 시설을 갖추어서 피해를 줄이며 산사태나 강물 범람을 대비하는 지혜로서 해마다 격어 오는 태풍을 슬기롭게 넘기는 문화를 갖추는 것도 힘이요 능력의 성취로 보게 된다.
바람의 종류는 다음의 3가지로 분류한다.
1. 태풍(Typhoon) : 북태평양 서부에서 발생하는 것.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줌.
2. 허리케인(Hurrlcane) :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코만. 북태평양 동부에서 발생하는 것. 카트리나도 이에 속함.
3. 사이클론(Cyclone} : 인도양. 아라비아해. 벵골만에서 발생하는 것.
바람과 태풍발생으로 좋은 영향을 주는 것.
1. 땜이나 저수지에 단 기간에 많은 담수를 확보 하게 된다.
2. 많은 비로 인한 황사나 시가지의 흙먼지. 기타 미세분말 먼지가 자연세척 이 된다.
3. 매연이나 악취. 등의 폐가스에 의한 도심지의 잔류 대기공해가 해소된다.
4. 오염된 개천이나 강물을 많은 물로 희석시키고 해류로 방류한다.
5. 산의 나무나 들판의 잡초 번식이동이 폭넓게 생성된다.
6. 육지에 풍요한 영양분이 해안으로 흘러들어 와서 바다어류의 먹기가 되는 동물 플랑크톤의 영양을 풍요하게 한다.
7. 기압의 흐름에 따라서 바람의 이동과 온도차이의 변화로서 계절의 바뀜이 촉진된다.
이렇게 바람과 태풍은 때때로 자연의 순리에 따라서 발생되고 있고 모두가 그것을 잘 적응하며 혜안으로 풀어서 당대에 빛나는 역사로 가꾸어 보자.
정기보 취재기자
200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