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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칼럼] 시기심
최성진 취재기자
201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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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칼럼] 에로티시즘
최성진 취재기자
2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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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칼럼] 지금 내 머리 속에 있는 생각들
최성진 취재기자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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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웅칼럼] 21세기는 물 전쟁 시대.
이팔웅 논설실장
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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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칼럼] 머리를 써야 할 때(지략) vs 머리를 써서는 안될 때(모략)
최성진 취재기자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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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갈수록 특정과목 전공의 기피현상 심각해져
최성진 취재기자
20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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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칼럼] 차별적 우위
최성진 취재기자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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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칼럼] 완벽의 추구
최성진 취재기자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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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웅칼럼] 축복받은 땅 한반도
이팔웅 취재기자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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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칼럼] 이제 갓 보름을 넘긴 국회출입기자의 국회 입성기
국회출입기자로서 국회와 의원회관을 드나든 지 이제 막 보름이 되었다. 국회 분위기에 대해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고, 20여명 쯤 되는 국회의원들과 만나 출입기자로 일하게 되었으니 많이 도와달라는 인사도 건냈다. 사실 그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새누리당의원으로서 국회출입기자를 하기 전에 행사나 모임에서 한 두 번쯤 만났던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만난 대다수 국회의원들이 호의적이고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큰 어려움없이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그리고 국회출입기자로서 일하게 된 이후부터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날 생각을 가지고 있다.
나는 최근에 인터넷신문 월드뉴스에서 정치부장을 맡게 되었는 데, 이 곳에서 담당하는 것은 국회관련 취재기사와 칼럼이다. 과거에는 칼럼만 쓰고 취재는 거의 하지 않았는 데, 이제는 취재도 하게 된 것이다. 칼럼은 자신의 식견과 소신을 가지고 쓰는 것이므로 나와 견해를 달리하는 사람들과 정면으로 충돌할 수 있다. 그러나 신문보도는 팩트를 전달하는 것이므로, 취재기사를 작성할 때에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도하고자 한다.
원래 나는 메모하는 습관이 없다. 그런데 취재기사를 쓰려면 반드시 메모를 하여야 하므로 결국 수첩을 하나 샀다. 볼펜도 하나 셔츠 앞주머니에 꽂고, 수첩도 하나 갖고 다니니까 제법 취재기자 티가 났다. 그러다가 일주일도 안 되어서 볼펜도 잃어버리고 수첩도 잃어버렸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볼펜도 가급적 싼 것을 가지고 다니고, 수첩은 더이상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그 대신 정론관에 널려있는 보도자료 이면을 사용한다. 보도자료 용지는 접어서 손에 쥐고 다니면서 받아적는다. 그리고 나는 速記하는 재주가 없어서 키워드 몇 개만 겨우 따라 적을 수 있었다. 그래서 받아적기보다는 녹음을 해야할 때가 더 많았다.
국회출입기자가 되어 사람을 만날 때 좋은 점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할 꺼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만나니까 자연스럽게 대화가 되는 것 같다. 국회의원들도 기자들에게는 예우를 한다. 기자들 역시 국회의원들에게 예우를 한다. 서로 예우로써 대하니까 의례로 인한 갈등은 생기지 않는다. 서로에 대해 존중해주는 마음이 있으니까, 대화가 자연스럽게 흐른다. 다만, 기자가 너무 존중해주는 마음이 많으면 권력(국회의원)을 비판해야 할 임무을 저버릴 위험이 있긴하다.
내가 국회 본청에 가면 제일 먼저 들리는 곳이 정론관이다. 거기서 보도자료를 쭉 훑어보는 데, 그 중에서 관심이 가는 것만 몇 개 주운 다음에 두번 접어 손에 쥔다. 보도자료중에 뉴스가치가 높은 것은 야당 국회의원의 보도자료인 경우가 많다. 여당 국회의원들의 보도자료는 홍보용인 경우가 많고, 정부에 대한 견제나 비판이 상대적으로 야당보다 약하기 때문이다.
야당의 건을 취재기사로 써 볼 생각이 많아,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실을 몇 번 가본 적이 있었다. 며칠 전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회의실에서 하는 회의에 들어 간 적이 있었다. 탄저균 누출에 관해서 국방부 담당자들을 불러 질의하는 회의였는 데, 비록 뉴스가치는 높으나 탄저균으로 인한 결과발생이 뚜렷히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기사로 쓰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오늘은 잠시나마 의원회관 북카페에 들러서 책을 읽었다. 의원들이 출간한 자서전류가 많이 꽂혀있길 래 몇 권 꺼내어 읽어보았다. 앞으로는 국회 뒷이야기나 의원들의 에피소드도 독자여러분들께 진솔하게 들려줄 생각이다. 그러니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
[월드뉴스 최성진 정치부장]
최성진 취재기자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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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진칼럼] 군대 갔다 와야 사람된다
지난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위원회소속 한기호의원의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다녀왔다. 軍人性교육에 관한 토론회였는 데, 그 토론장 현수막에 큼지막하게 써 있던 문구가 `군대 갔다 와야 사람된다`였다. 올해들어 인성교육이 큰 화두이다. 최근에 군 부대에서 벌어진 각종 사건사고들로 인해 군에서도 국군 장병들을 상대로 인성교육을 실시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아진 것이다.
`남자는 군대에 갔다 와야 비로소 사람이 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빈말이 아닌 것이, 우리는 가족과 학교생활이 主였던 20대 초반의 젊은이들이 군대를 갔다온 후 어딘가 듬직하고 성숙한 사람으로 바뀌어져 있는 것을 자주 본다. 이와 같은 일은 여자도 겪는 데, 여자는 주로 출산을 기점으로해서 처녀시절과 어머니가 된 이후로 나뉘어지며, 마치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듯한 변화가 생긴다.
`분명 동일한 사람이지만 새로이 태어난 듯한 변화를 겪어 그 이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 환골탈태이다. 그리고 이것을 나타내는 漢字를 고르라면, 그것은 바로 `革`이다. 혁신 또는 혁명이라는 말은 이와 같은 의미를 잘 나타내 준다.
남자가 군대에 갔다오면 왜 그런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 병영생활을 하면 훈련이나 수많은 사건등을 체험하게 되는 데, 그것으로 인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변화하게 만드는 그 어떤 힘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서 정신적으로는 `경험을 통한 깨달음`을 얻게 되고, 육체적으로는 `단련된 체력`을 얻게된다.
그러나 세상사에는 예외가 있는 법이다. 그 깨달음이라는 것이 대개는 긍정적이고 유익한 것이겠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해롭고 위험한 것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해자면 군대에 갔다와서 그 이전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소수의 몇몇은 군대에 갔다 온 이후로 나쁜 사람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 소수의 예외는 무시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니므로, 우리는 일반적으로 `군대 갔다와야 사람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패널들끼리의 토론이 막바지에 이를 즈음에, 패널들이 방청객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시간이 있었다. 방청객중 한 사람이 손을 들더니 ``요즘의 학생들이 치열한 입시경쟁때문에 인성이 황폐해졌다``고 말했다. 그런 주장은 좌파사람들이 많이 하는 소리인 데, 우파 그것도 우파의 핵심이라는 軍관련 모임에 온 사람의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올 줄은 몰랐다.
`치열한 입시경쟁이 한 개인의 人性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좌파사람들의 주장은 전혀 맞지 않는 소리이다.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해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하면 맞는 말이지만,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해 학생들의 인성이 나빠진다`고 하면 그 말은 전혀 근거없는 틀린 말인 것이다.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인해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과연 학생들이 힘든 이유는 `입시부담`때문인가 `경쟁`때문인가.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입시부담` 즉, 공부해야 할 양(수행해야 할 과업)때문이지 경쟁때문이 아니다.
경쟁때문에 힘든 경우는 딱 한가지이다. `내 옆에 있는 친구가 나보다 더 잘해서 배 아픈 것` ,다시말해서 `시기심으로부터 오는 괴로움`인 것이다. 그러나 이런 괴로움은 `자신의 인격이 저급하기 때문에 오는 괴로움`이므로 스스로 그것을 제어할 줄 알아야 한다. 獸性을 제어하는 것이 바로 人性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학생들이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힘들어하는 이유는 `경쟁`때문이 아니라, `入試부담` 다시말해 공부해야 할 양(수행해야 할 과업) 때문이다.
`군대에서 군인이 수행해야 할 훈련`이나 `학교에서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양`은 보통의 사람이 하기에는 매우 힘겨워하고 벅찰 정도로 책정되어 있다. 군인이나 학생들이 해나가야 할 課業들은 인간의 능력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는 것이다. 군대에서는 천리행군을 하지 십리행군을 하지 않는다. 학교도 마찬가지로 벅찰정도로 많은 양의 공부를 배우지 달랑 운전면허 문제집하나 정도만 배우지 않는다.
`물수능`과 `불수능`중에서 어느 것이 타당하냐의 교육철학적 질문에 대하여, 굳이 둘중에 하나 골라야 한다면 그 답은 분명히 `불수능`일 것이다. 공산주의사상을 가진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한민국 전체 고등학생이 백 만명이라고 할 때 그 백 만명 모두가 대학가는 세상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과거 북한이나 소련, 중국,동유럽국가도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
`불수능`을 택하는 이유가 반드시 `인적자원의 직업별 배분의 필요성`때문만은 아니다. 학생을 매우 높은 경지로 올려놓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비록 학생들이 그 지점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학문적 목표를 최고점으로 설정해놓고 가르치는 것이 바로 교육인 것이다. 여기에서 불수능이란 `변별력이 있는 난이도 높은 문제를 출제하라`는 뜻이지 `교과과정에서 전혀 배우지 않은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라`는 뜻이 아니다.
치열한 입시경쟁은 학생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데, 그렇다면 과연 좌파사람들의 주장처럼 힘든 課業은 학생들의 인성에 악영향을 끼칠까. 잘 생각해보면 정 반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힘든 과업을 수행하다보면 사람은 인격적으로 성숙해지는 경우가 많다. 좌파사람들의 주장처럼 힘든 일을 수행하는 것이 한 개인의 인성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성을 더 훌륭하게 만들어 준다.
영화 바람의 파이터에서 최배달은 힘든 수련을 통해 인격적으로 더 성숙해졌고, 군인들도 힘든 훈련과정을 견뎌내고 제대할 즈음에는 인격적으로 과거의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으로 변모해져 있다. 공부하는 학생도 마찬가지이다. 힘들게 공부하다보면 인성도 자연히 훌륭해진다. 높은 경지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힘든 과정을 통과하면서 인격적으로 상당히 훌륭해진다.
좀더 詳述하면 실력을 얻기위한 노력, 높은 경지에 오른 것에 대한 자부심, 그런 자부심과 명예를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고 지켜내려는 마음, 극기복례, 책임감, 성실등이다. 그리고 내가 과거에 힘들게 겪은 과정을 지금 겪고 있는 다른 사람의 심정을 아는 마음도 생긴다. 마지막으로 높은 경지에 도달한 사람에게 대하여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는 태도도 생긴다.
좌파사람들은 치열한 입시경쟁때문에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신경이 날카로와져서 학생들의 인성이 나빠지고 그로 인해 학교폭력이 생긴다고 주장한다. 학생이 공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인해 범죄로 나아가지 않는다.만약 그 논리가 맞다면 극도의 훈련을 받는 특전사에서는 거의 매일 인사사고가 터져나와야 할 것이다.
백번 양보해서 `입시스트레스때문에 인성이 나빠져서 주먹이 나갈 수 있다`는 주장이 맞다고 치자. 그들 말대로 입시 스트레스로 가득찬 어떤 학생이 다른 급우와 시비가 붙어서 주먹을 휘둘렀다고 하자. 만약 그렇다면 그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쩌다가 우발적으로 주먹이 나간 경우일 것이다. 그런 일이 있은 이후에는 주먹을 휘두른 자신의 행위를 후회할 것이다. 그의 머리속에는 온통 입시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이내 공부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길게 싸우지 않고 금방 입시모드로 돌아갈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나타나는 학교폭력은 이와 같은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사회에서 문제되고 있는 학교폭력은 입시스트레스로 인해 우발적으로 어쩌다 한 번 주먹이 나간 경우가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학교폭력은 지속적이고 고의적이며 가학적이다. 그리고 그런 학교폭력을 휘두르는 학생들은 대부분 공부하고는 담을 쌓고 지내는 학생들이다. 이처럼 조금만 생각해봐도 좌파사람들의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입시경쟁이 치열해서 학생의 인성이 나빠지고 학교폭력이 발생한다는 주장은 명백히 틀린 말인 것이다.
특전사 장병이나 공부에 열정이 있는 학생들은 자연히 협력학습도 하게 된다. 왜냐하면 높은 경지로 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인데, 그 최고점에 도달하려면 나 혼자의 힘으로는 벅차고 동료나 친구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매우 뛰어난 자질을 타고난 사람도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그런 사람들은 도와달라고 하면 열이면 열 다 도와줄 사람들이다. 실제로 특전사나 해병대들은 훈련을 받다가 동료가 지쳐 힘들어하면 그의 군장을 덜어서 자기가 대신 메어주곤 한다. 전우애나 동료애는 대부분 같이 힘든 과정을 함께 할때 많이 생긴다. 힘든 과정을 동고동락할때 전우애과 협동심이 쌓이는 것이다.
그래서 예전부터 기업들은 해병대나 특전사출신들이 비록 공부 머리가 좀 딸린다 할지라도 힘든 훈련을 거치면서 형성되어진 훌륭한 人性을 높이 보고 채용해 주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에 북한에서 목함지뢰와 포격도발을 해왔을 때, 전역을 미루고 자리를 지켰던 장병들이 모두 취직되었다고 한다. 실로 기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군대를 갔다 와야 사람된다는 말은 이러한 연유로 생긴 것이다. [월드뉴스 최성진 정치부장]
최성진 취재기자
2015-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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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웅칼럼 입니다.
이팔웅칼럼 입니다.
월드뉴스
20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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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는 시안화나트륨(청산가리) 대기권 낙진 긴급대책 시급
정기보 취재기자
201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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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뭉게구름
[詩]. 뭉게구름 구담(龜潭) 정 기 보
가뭄에 갈라진 땅
해갈되고
맑고 푸른 하늘에 꽃구름 떴다.
선녀가 피리불고
봉황새 날개 짓하는
하늘은 하얀 빛 잔치.
뭉게뭉게 뜬구름 사이로
떠오르는 옛 추억들
그리움에 설레는 가슴 부풀고
대 자연의 숨결이 머무는
산 넘어 산 아득히 먼 하늘에는
뭘까 알 수는 없지 만
숨은 뜻이 있을 꺼 라고
하염없이 바라보는 시선
즐거움이 가득한 행복
힘들고 어려운 인생사리
두둥실 두둥실
하얀 뭉게구름에 싫었다.
정기보 취재기자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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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길
[詩]. 길 구담(龜潭) 정 기 보
세월의 길을 간다.
천차만별(千差萬別)로 다른 모습에
주어진 건강과 재주가 있다지만
만사(萬事)에 평등(平等)을 주장하며 길을 간다.
세상은 주인이 따로 없고
내가 주인인 냥 하며 사는
인생의 조물주(造物主)
의지(意志)와 편견(偏見)의 암흑천지(暗黑天地)도 있었다.
내가 갈 길은 어디냐 ?
연고(緣故) 없는 갈 길은 없는 가
박애(博愛)에 헌신(獻身)은 누굴 까 ?
아 ! 막막한 인생의 무심(無心) 길
인생은 바람입니다.
길 없는 길에서 헤매는 삶
끝까지 버티는 꿈의 길에서
인생은 미지(未知)의 눈물입니다.
정기보 취재기자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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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호수와 별빛 축제 구담(龜潭) 정 기 보
정기보 취재기자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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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한 점 부끄럼 없는 세상 ( 구담. 정 기 보)
[詩]. 한 점 부끄럼 없는 세상
(구담. 정 기 보)
돈이면 안 되는 것 없다고 했지요
자신의 영리를 위해 그랬을 것입니다.
이놈도 돈
저놈도 돈
돈 없이는 못사는 세상이 원망스러워
침묵 속에서 지켜봅니다.
고양이에게 생선 마껴도 됩니까 ?
법관이 행정을 정치를 해도 됩니까 ?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다고 그랬지요
말과 행동이 다른 인간의 처사
사회적인 분위기는 누구의 잘못입니까 ?
겉으로는 정직을 왜치고 청렴을 왜치며
한 점 부끄럼 없는 삶이라지요.
부정부패는 거짓 없는 현실을 말합니다.
은근히 겁주며 바라는 게 돈.
인간의 실체는 뭡니까 ?
약자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한 점 부끄럼 없는 세상으로 만.
정기보 취재기자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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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筆]. 심산유곡 (深山幽谷)에서 팔도도총사(八道都統使)로 일어나다.
정기보 취재기자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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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정 치 인 (政 治 人) . 구담(龜潭) 정 기 보 作
[詩]. 정 치 인 (政 治 人) 구담(龜潭) 정 기 보 作
정치인은
허허 벌판에 무성한 잡초 위를
비호같이 달리는 말이 되어야 했다.
한 무리 정치인들
꿈꾸는 영웅들의 말발굽 소리가 되어
큰 파도처럼 휩 쌓이다가
바람같이 사라질 때면
이 세상은 그렇게 몸부림치며 변화하나 보다.
정치인은
자유와 행복이 있다고 말하지요.
나를 밀어주면 내일의 희망이 있다지요.
선심공약이 난무한 정치판에서
만인의 일인자가 되기 위해
거센 바람몰이는 세상을 뒤덮고
새 역사는 그렇게 탄생되나 보다.
정치가의 뒤안길에서
선택의 낙오자들은 어디로 가는 가 ?
차기를 기약하는 가
낙선의 쓴맛을 되새기며
인생역전을 꿈꾸는 육체의 길
정치는 한 시대가 부르는 새 세상을 위해
국민을 위하고 국민이 따르는 자
만법이 무색한 난세에서
생사여탈권이 영웅들의 승전고(勝戰鼓)를 울리며
위대한 대(大) 역사의 탄생이냐 !
말세를 부르는 혹세무민(惑世誣民)이냐 !
그대는 정치가의 길입니다.
정기보 취재기자
201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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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새해 산이 내뿜는 희망의 소리를 듣는다
정극원 취재기자
201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