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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26 08: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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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편위쪽 해암큰스님. 도일스님. 학봉큰스님. 우측편 위쪽 원능스님. 보인 큰스님
[隨筆].

심산유곡 (深山幽谷)에서 팔도도총사(八道都統使)로 일어나다.

구담(龜潭) 정 기 보 作
난세 란 ?
부정부패가 남무하고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서 공갈 협박 속에서 사기꾼들이 잘사는 세상을 말한다.

난세에는 하늘도 무심치 않아 지진 해일 기근 태풍 홍수 화마 병마 사고가 뒤따르고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한 시대 종말의 원인이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틀어서 역사로 남았다.

난세가 되면 잘못을 하고도 전혀 모르고 재수가 없어서 걸렸다는 기회주의자가 대부분 판을 친다.

난세에서 정직하고 선한사람이라면 가난을 면치 못한다고 한다.

희생하며 전심전력을 다하며 도움을 주었는데도 오히려 자기가 잘나 그랬다고 자신을 과시 하는 자.

극소수의 편 편끼리만 장막을 치고 그들만의 세상같이 서민들은 일할사람이 많은데 일할 곳은 없고 서민들의 생계유지가 힘들고 막막하기 만 하니

이렇게 세상이 어수선하면 난세가 아닌가.

종교계에서 참신한 수행자들은 검소하고 부족한 생활이면서도 자신보다는 상대를 위하여 보람을 느끼며 산다.

필자의 일평생을 잠시 뒤돌아보니 나보다는 우리를 남을 먼저 생각하는 생활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말년이 되어서 남들은 팔도금수강산 계절 따라 유람도 즐기며 가정생활이 넉넉하여 가족끼리 행복이 넘치는데 필자는 수십 년을 환경 운동하랴 불우이웃돕기 하랴 사회발전의 선구자로서 세월마저 얼마나 빠른지 어느새 황혼기를 맞이하여 가족과 나를 돌아보며 남과의 다름에 부딪히게 된다.

사회를 위해 훌륭한 인물을 배출하는데 보탬이 되기도 하고 사회에 헌신하는 필자의 인생관은 이따금 아내가 매섭게 한마디씩 “있는 것 없는 것 다 퍼주고 늘그막에 식구 고생만 남았다”는 바른 소리다.

윗대가 평생을 헌신했던 집안은 후손이 들 난다는 말이 위로가 되긴 하지 만 필자는 그마저 믿고 쉽지는 않다.

요즘 세상의 흐름이 다발사고에 충격적인 일들이 다반사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난세가 겹치니 지인들 주위에서 뭔가 해결점에 고심하든 차에 필자와 사회활동을 함께하는 도일스님께서 이따금씩 시국동행을 요청하신다.

어느 때는 인왕산 선 바위에서 철야기도를 했고 또 어느 때는 신장 기운이 세다는 부처님 도량 포천 극락사에서 국태민안 태평성대 기도에 정성을 다했다.

도일스님께서는 일지기 동자승려 부터 불가에서 장성하시면서 군입대하여 파월장병이 되기도 했고 그로인해 고엽제 피해자의 한사람이 되여 신체적 고통을 받고 있다.

그리고 남 다른 고행으로 요즘은 독각승으로 독립수행하면서 가족 잃은 아이들을 거두고 교육시켜 가정을 이루게 하기를 27인에 이른다고 본인은 말하지 않아도 다른 동반 승려로부터 듣게 되었다.

도일스님께서는 지금도 종합영원이나 말기 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간호를 하시면서 피고름을 짜내며 임종을 지키고 있다 고 한다.

그리고 거처를 알수 없는 노숙자들의 장례를 치르고 뜨거운 유골을 수집하여 사바세계의 마지막 한을 풀어주시는 도일스님의 하화중생 상구보리심을 보면 마음이 숙연해 지기 만 한다.

도일스님은 불교계의 백화 회 대종사 모임의 총무 일을 보시면서 자신의 심신 수행을 한 치도 거르지 않으신다.

스님께서 수행 중에 어떤 날은 까치가 창문가에 매달리며 짓기도 하고 문을 열어 놓으면 무릅까지 올라와서 고개를 꺼떡거리다가 날라 기기도 하는가 하면 깊은 산중의 약초 군락지를 신기하게 알고계시며 중국연변의 산중의 약초 위치를 알려주어서 뜯어오라고도 했고 우리나라 깊은 산중의 산삼을 알려주어서 캐어 오게 하기도 했는데 인연에 따라 내리는 시킴이란다.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자마자 대형 사고가 일어나고 국민들의 생활이 어둡고 난세 징조가 끊이질 앉아서 참선선정에 드니 태백산 천황봉아래 일곱 독립주택에 7인이 각각 기도하는 곳을 염력으로 알아보시는가 하면 마을 이름과 수행자 얼굴과 전화번호 까지 염력으로 알아내어서 전화 하고는 필자와 백화회 대종사님 몇몇이 찾아가서 난세 해결을 하자고 했다.

필자는 한해 전에 심근경색으로 시술을 받고 치료중이고 백내장 수술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 만 국태민안 태평성대를 위한 기도에는 빠짐없이 동행했다.

2015년 2월19일 새벽에 목욕재계하고 아침 8시 반까지 1호선 남영 역 동편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도일스님. 해암 큰스님, 학봉 큰스님, 보인 큰스님, 그리고 봉고차를 제공하신 불자님 이렇게 일행이 여섯이었다.
동행하시는 큰스님들께서 잠재하신 법력과 신통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중부 지방 일 때에는 간밤에 눈이 내렸다.
봉고차에 체인도 없이 떠났는데 산중에서 내려 밀기도하고 하여 천황산 밑 자락에 닿았는데 7인이 한집에 한사람씩 독립수행하시는 기도터 그 중의 한분은 법정스님의 상자 원능(圓能)스님 이였다.

척간을 두고도 이웃한 마을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모른 단다.
오로지 수행에 만 정진하다보니 수행자 서로가 염력으로만 통하면서 서로가 김도사 이도사로 만 알고 있으며 도력이 대단해서 천상계. 지옥계. 사바세계의 곳곳 안간 곳 없는 수행자들 이였다.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니까 호국신념으로 세수 8,000세가 되시는 산신대사님께서 아마도 도일 스님 일행을 부르신 걸로 알려졌다.
그곳의 정확한 지명을 알리기를 꺼리므로 선문답마저 때가 되어야 알려 질거라 본다.

이날 마침 대구에서 법정스님 4제를 지내고 빠른 걸음으로 화령장터로 오셔서 우리 일행을 뵙기로 하였다.

백화회 대종사 일행은 점심공양을 하고 인근카페에서 대추차를 나누며 국태민안 태평성대를 비는 선문답 미묘 법이 설해졌다.

나라가 위기를 맞으면 수행하시던 승려들이 호국불승이 되어서 그 한몸 나라를 위해 바치는 희생정신이 한국불교의 명맥이다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그리고 배불정책의 탄압 속에서도 조선시대의 임진 왜란 7년 전쟁에서 호국불승의 전과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아있다.
백화회 대종사 일행은 용맹정진 하는 7인의 수행자에게 포대 쌀 공양미를 전하고 산회했다.



▲ 우측편 동참불자 구담 정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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