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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울대병원 전산장애로 외래암환자 극심한 불편 초래 - 현재 HIS 채혈접수 프로그램 장애 발생 아직 복구 전 - 검체 접수 및 검사결과 확인지연
  • 기사등록 2020-01-06 11:01:28
  • 수정 2020-01-06 13: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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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 서울대병원 채혈실 앞에 외래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월드뉴스=박현진 기자]서울대병원이 202016()오전 7시부터 발생한 HIS채혈접수 프로그램 장애로 수백명의 외래진료환자들이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검체접수창구에서는 수기를 병행해 접수를 받고 있지만 수백명의 환자들이 대기 중이고, 예약시간에 맞쳐 온 외래환자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보니 채혈접수실 앞에 외래 암환자들로 불새통을 이루고 있다.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항암환자들은 불편을 호소하며 오전에 채혈접수가 되어야만 항암주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 도대제 언제 복구가 되느냐?”며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 나왔다.


현장에 달려나온 전산담당 관계자들은 프로그램 장애 원인조차 제대로 파악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환자들의 불안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 [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 서울대병원 채혈실 접수 현장


서울대병원측은 서울대병원 본관, 암병동, 대한 외래 전산 프로그램 장애와 관련해 "지금 정보화실 장애발생으로 현재 HIS 채혈접수 프로그램 장애가 발생하여 검체 접수 및 검사결과 확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복구되는 대로 다시 안내드리겠습니다. 진료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며 안내방송을 했다.


외래 암환자들은 "항암주사를 맞는 것도 힘든데 이렇게 앉을 자리도 없다."며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현재 오전 11시 10분을 지나고 있지만 채혈접수실은 아직도 장애 복구전이다.


서울대병원 전산실측 관계자는 전산 프로그램 장애 원인을 파악중에 있다면서 정확하게 왜 그런지 잘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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