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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6 19:51:36
  • 수정 2018-12-21 1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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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 손학규 대표가 단식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국회뉴스=박현진 기자]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여야의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포함한 선거제도 개편안 검토를 도출하고 열흘 동안 농성한 단식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야 선거제 개편 합의와 대통령 지지로 단식농성을 끝낸 손학규 대표는 2018년 12월15일 오후3시 국회의사당앞에서 개최된 촛불집회에서 이젠 진짜 투쟁이다며 "우리는 오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쟁취했다. 여기 계신 심상정 의원께서 정개특위 위원장을 맡으면서 희망이 생겼다."면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도 열심히 뛰었다. 하승수 변호사, 최태욱 교수를 통해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고 김영삼 대령통의 단식을 거론하면서 "35년 전 故김영삼 대통령이 군부독재를 반대하면서 단식을 끝낼 때, "나는 지금 단식을 끝낸다. 그러나 투쟁은 이제 시작이다" 이렇게 말했다."며 "제가 열흘 동안 단식을 했지만, 그리고 어렵게, 흔히 쉽지 않은 사례로 우리가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얻어냈지만 그러나 투쟁은 지금부터다."며 "연동형비례대표제, 앞으로 끝없이 남아 있다. 여러분과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확실히 얻어내서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우리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확립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연동형비례대표 선거제 개편을 촉구하며 손학규 대표와 함께 10일간 단식을 이어온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2018년 12월15일, 단식농성을 종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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