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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4 12: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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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무상급식을 필두로 한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에 대해 좌파 사회주의적 정책방향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14일 당5역 회의에서 “이것이 민주당의 차기 대선전략이라면 민주당은 차기 사회주의 정권수립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며 “민주당의 무상복지정책은 극도의 평등주의를 지향하는 것으로 좌파적이고 사회주의적 정책방향”이라고 강하게 질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또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정책은 무책임하다”고 전제한 뒤 “복지수요를 충족하는 국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들을 괴롭히고 부담만 안겨주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현실을 무시한 복지확대는 국가재정에 큰 구멍을 내고 엄청난 국가부채를 가져와 오히려 복지축소가 불가피하게 만든다”라면서 “현 세대가 만든 빚을 자자손손이 갚는데 허리가 휘게 만들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에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어 앞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무상복지를 위한 포퓰리즘 정책을 시대정신이라고 포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손학규 대표는 시대정신을 거꾸로 말하고 있다”고 지적키도 했다.

대신 이 대표는 “서구사회의 무분별하고 극도의 평등주의 복지확대가 가져온 성장위축과 사회동력의 저하를 반성해 균형 잡힌 ‘지속가능 복지’로 가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역설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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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2011-01-14 19:14:28

    한나라당은 아무리 생각해도 코멘트나 홍보가 어눌해요...고작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를 비판한다면서 대선과 총선에서 표장사 한다고 비판하는데 그정도 비판으로 먹혀들어갈까...당연히 정당이야 표장사를 할 수 있다면 해야지요..그렇게 하기 보다는 무책임한 인기몰이 무상복지시리즈는 나라의 재정을 빈독으로 허약하게 만들어 중산층과 서민층 할것 없이 모두가 몰락해서 결국 최상위 몇%만 남겨두고 국민 대부분을 가난하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피부에 와 닿게 말을 해야 한다...그런 무모한 복지는 드디어 국가의 재정을 파탄나게 할 뿐아니라 기업은 무거운 세금에 짓눌려 실업자만 홍수처럼 쏟아져나와 복지는 커녕 국민 모두가 가난으로인한 고달픈 삶에 시달리고 현재 누리는 복지마져 빼앗아 버린다고 말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날 자원도 많고 부유했던 남미의 몇몇 국가들이 선진국 문턱에서 무너져 수십년 동안이나 힘든 삶을 지탱했었던 사실과 또는 유럽의 일부 선진국가중에서  현재 국가재정이 부도의 위기를 맞고 있는것도 다 무책임한 정치인들의 복지 포퓰리즘에 의한 과도한 복지정책을 경쟁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득력있게 왜 말을 못하느냐 말이다. 간혹 한나라당 높은 분들이 TV에 나와서 민주당의 계속되는 무상복지는 선거때 표장사 하려고 한다는 단순 멘트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는 점을 갈쳐주고 싶다....후회하지말고 좀 적극적으로 대처하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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