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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1-09 17: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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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인구밀도는 평방킬로미터 당 454명으로 세계 3위로서 방글라데시가 836명으로 세계 최하위로 되어있으나 한반도는 대부분이 산맥으로 뻗어 내려서 강을 이루고 평야가 적어서 세계 최상위가 한반도라고 봐야한다.

1960년대 중반부터 경제개발이 일어나고 대부분 넓은 평야에 산업시설이 들어섰는가 하면 고속도로와 고속전철 및 산업도로 망 확장으로 산업물동량과 인력 운송수단은 현대문명으로 잘 개발 되었으나 인간이 활동하는 범위와 농작 지대는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서 오늘날 모든 농산물은 4계절 전천후 비닐 하우수로 대량 생산 개발에 의존되고 있다.

공해를 유발하는 산업시설 주위에 대기공해를 정화해야 될 수림 완충지대가 반드시 조성되어야 되는데 부지를 확보해야 될 땅이 없어서 제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비좁은 공간에서 반 만년동안 가꾸어온 조상의 찬란한 금수강산이 대운하로 인하여 생태 변화가 일어나고 홍수범람. 식수오염. 산업물류 유통의 지연. 등으로 백해무익한 대운하 계획을 저지 하느라고 많은 학자와 환경단체로부터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또한 도시마다 여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채 무 분별한 고층아파트와 지상복합 오피스텔 난립으로 풍향의 장해가 되고 있고 산업시설과 차량의 배출로 인한 매연으로 연막현상이 발생되는가 하면 도시생활의 기관지 호흡장해가 도시병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현상이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 생활의 자화상이다.

이렇게 한반도의 비좁은 땅에서 한반도 대운하 계획이란 생각만 해도 끔찍한 필요악으로 예측 할 수 있다.

경부운하와 호남운하를 연결하는 여러 산맥의 퇴적층이 다르게 나타남으로 퇴적단층의 충돌에 의해 산이 솟아나는 지형으로 이루어 졌으며 서로 각각의 정기와 지기영향으로 토질에 따른 나무의 수종도 다르고 지역마다 말투가 다르게 구사되는 형상으로 추측 되고 있다.

그리고 한반도의 산맥이 백두산을 갑산으로 하여 백두정맥이 산정기의 흐름이 끊이지 않고 이어 졌는데 풍수지리학적으로 무수한 명당 혈이 인걸은 지령이라는 윗대 조상의 산소로부터 산의 정기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지반 층으로 흐르는 혈맥이 지리산과 해남의 땅 끝 마을 앞바다를 거쳐서 한반도의 안산이 되고 있으며 산의 흐름이 끊어지면 일본 땅의 지각변동이 우려되기도 한다.

전남 화순군 도암면에 있는 절 운주사는 대 혈맥이 흘러서 이곳에 맺힌 정기가 일본으로 흘러가므로 이를 막기 위하여 천불 천 탑을 조성했다고 하며 그 일대의 사찰에는 아예 범종에다가 일본 열도를 새겨 넣어서 일본으로 흘러가는 강한 정기를 누르는 지맥이 알려지기도 한다.

한 예를 들어보면 영남 알프스로 부르는 가지산 일대 정기가 부산의 금정산으로 뻗어서 초읍동 뒷산에서 하나의 대 혈이 되어 있는데 동네 정씨 시조 묘가 안택되자 부산 앞바다의 지형 변화가 일어나서 부산 앞바다 해안의 산이 바닷물에 미끄러지듯이 움직여서 안산의 한 봉으로 자리 잡았다 하며 그래서 산의 지명을 아치 산으로 불러오고 있다.

산의 정기가 물을 통과 할 수 없어서 머물고 물이 산을 통과 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이치로 보면 한반도 대운하의 설계가 백두산으로부터 내려오는 태백산의 정기가 터널식 운하에 의 해서 몽 땅 끊어지면 일본의 지각변동이 어떻게 일어 날 지는 불을 보듯이 뻔히 상상되고 있다.

그리고 지리산의 정기를 이룬 대 혈맥이 끊어진 우리 조상님의 후예는 엄청난 비극이 초래 될 수도 있다.
대운하로 산의 정기가 끊어 질 수 있는 지상 최대의 비극이 우려되었지만 마침 현 정부의 대운하 공식 취소 발표에 감사와 안도의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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