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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16 22: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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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신임대표가 취임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하며 지원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손 대표는 16일 광주를 찾아 오는 27일로 예정된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 지원에 나섰는데 비록 기초단체장 선거에 불과하나, 취임 뒤 첫 선거에 민주당의 아성인 광주에서 치러지는 등 정치적 의미와 상징성이 큰 만큼 일각에선 손 대표 체제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현재 광주 서구청장 재선거에서 민주당은 김선옥 후보를 내세웠으나 야4당 후보 단일화 및 무소속 김종식 전 서구청장간 3파전이 펼쳐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를 놓고 광주지역 정가에선 과거 선거처럼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 와중에 손학규 대표가 구원투수로 지원에 나서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손 대표는 광주 치평동 구영오피스텔 앞, 풍암 저수지거리, 양동시장 등을 차례로 돌며 민주당이 여성후보로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앞서 비공식 일정으로 광주에 위치한 모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급식봉사를 하면서 호남지역 바닥민심을 탐색한 손 대표는 앞으로 본격적인 지원유세로 기반을 새로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편 손 대표는 오는 17일 박지원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4대강 사업과 관련, 경기도 남양주 팔당유기농 재배단지에서 국정감사 현장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에 대해 이춘석 대변인은 “이번 국감이 끝나면 당장 예산국회가 예정돼있어 4대강 사업 중간상황을 점검해, 내년도 예산을 삭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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