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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04 18: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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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해 온갖 추측을 낳았던 민주당 정세균 전 대표가 최고위원직 사퇴 여부에 대해 당분에 고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세균 전 대표의 한 측근은 간담회를 통해 “정 전 대표는 애초 당 대표 당선을 위해 선거에 출마한 것”이라며 “선거 시작부터 종료시까지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 측근에 따르면, 정 전 대표는 “타의에 의해 개정된 선출방식에 따라 최고위원에 당선됐다”라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선출된 것에 큰 고심을 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손학규 신임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가 안정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본인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판단에 신중을 기할 계획이다.

정 전 대표는 현재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상의할 예정으로, 앞서 이날 오전에는 김진표, 백원우, 최재성 의원 등과 논의를 거쳤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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