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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9-06 15: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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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6일 “민주당은 사실 계파적 기득권의 덩어리”라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비판한 뒤 “모든 문제가 국민이나 당원의 뜻과는 관계없이 아주 계파적 시각을 가진 몇 사람의 기득권자들이 좌지우지하고 있는 당이 돼 버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당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기득권 구조를 스스로 깨고 국민 앞에 다가가 민주당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당원 투표제에 대해서는 완전히 묵살됐다”라며, “대의원 투표 70%에 기존당원의 여론조사를 가미하는 형태로 잠정 결정이 된 것 같다. 민주당에 기득권 구조를 그대로 확인하는 꼴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해 극히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당 대표 후보 등록과 관련해서는 “오늘 의견이 결정되고 나면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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