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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1 11: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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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은 21일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충남 도민의 여론은 찬성 50대 반대 50"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야당이 지방선거 기간에 주장한 원안 플러스 알파는 제대로 검토된 적도 없는 실체가 없는 것"이라며 이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남에 미분양 아파트가 1만4천개가 있는데 원안대로 추진할 경우 수만개가 더 늘어난다"며 "원안보다도 더 파괴적인 것이 원안 플러스 알파인데 이대로 가면 충남경제 망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주부터 상임위에서 세종시 논의가 시작되는데 의원들이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좋은 결론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무성 비상대책위원장은 "원안 플러스 알파가 구체적인 대안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 지역의 당선자는 원안대로 가도 수정안을 통해 MOU가 체결된 기업들이 다 들어온다는 거짓으로 유권자를 우롱했다"고 지적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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