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금·은·동 석권… 곽윤기 박승희 '금' 목에 걸어
- 첫날 출전, 6명의 선수 모두 메달획득… '쾌조의 출발'

한국 남녀 대표팀이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 메달을 석권했다.
남녀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 대회 첫날 1,500m 결승에서 곽윤기(연세대)가 2분24초31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주파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뒤따라 들어온 성시백(용인시청)이 2분24초37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이호석(고양시청)이 2분24초459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 1,500m에서는 대표팀 막내 박승희(광문고)가 2분21초570 만에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별(연수여고)이 2분21초665로 2위, 조해리(고양시청)가 2분21초821의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남녀 대표팀은 첫날 출전한 6명의 선수가 모두 메달을 걸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