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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11 1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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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강팀' AC밀란을 침몰시키는데 수훈을 세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11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AC밀란과의 2009∼20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선발 출격, 팀의 세 번째 쐐기골을 터트렸다.

박지성은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4분 폴 스콜스가 찔러준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대편 골포스트를 향해 슛팅.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3호골이자 이번 시즌 2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맨유는 1, 2차전 합계 7-2로 AC밀란을 제치고 챔피언스리그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한편,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박지성과 웨인 루니가 팀의 핵심 선수였다"며 "박지성의 희생과 영리함이 맨유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상찬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이민기 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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