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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8 23: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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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사이버 홍보실 제공
KBS가 산간오지가 많아 TV 난시청이 심한 강원도를 ‘난시청 Zero 지역’으로 만들기로 하는 등 올해 난시청 해소와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대대적인 사업을 펼친다.

김인규 사장과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지난 2일(화) 본사 회의실에서1,700여 가구의 난시청 해소를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BS와 강원도는 강원도 내 17개 시군 1,700여 가구의 난시청 해소를 위해 2월말까지 3억 6천여만 원을 들여 지상파 채널 5개(KBS1·2TV, MBC, SBS, EBS)와 공공채널 3개(방송통신대학, 한국정책방송, 국회방송) 등 모두 8개 채널을 위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KBS가 올해 펼치는 난시청 해소사업은 이 밖에도 다양하다. 우선 올해 8,000여 가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스카이라이프와 공동으로 절대 난시청 해소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TV 방송망 확장이 끝난 지역 가운데 전파 음영으로 인한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공동으로 동일채널 극소출력중계기 1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날로그 공시청시설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농어촌 공시청시설 개선사업을 154개 지역에서 펼치고, 단양과 강진, 울진의 아날로그 종료 시범사업에 대해서도 5, 6월에 전파조사를 통해 난시청 해소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난시청 해소사업과 함께 수신환경 개선사업도 펼친다.

KBS는 공동, 단독, 다가구 주택의 지상파 디지털TV 수신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220여개 단지와 단독, 다가구주택 200개소에 대해 방통위와 함께 수신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예정된 난시청 해소와 수신환경 개선 사업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이다. KBS는 국민모두가 무료, 보편적인 지상파 방송의 수혜자가 되도록 공영방송으로서 더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2010년 2월 4일 발행 KBS 사보 464호 3면기사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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