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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10 22: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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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올 들어 첫 A매치에서 잠비아에 참패했다.

10일 새벽 요하네스버그 란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했다.

전반 펠릭스 카통고와 레인포드 칼라바에게 두 골을 내준 이후 전반 34분 김정우 만회골로 전반을 마치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들어 제임스 차망가와 노아 키부타에게 다시 두 골을 허용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후반 37분 구자철이 다시 한 골을 넣기는 했지만 승패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전문가들은 "고지대와 현지의 거친 잔디에 적응하지 못한데다, 아프리카 선수 특유의 유연성과 개인기에 밀려난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2일 밤 자정, 남아공 프로팀과 두번째 평가전을 치룬다.

<프런티어타임스 박민진 기자 seihana@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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