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관악 소방서 격려 방문
- 한파기후 불조심전개 격려
김형오 국회의장은 오늘 오전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관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오늘 방문에서 김형오 의장은 김위환 관악소방서장으로부터 119소방활동 등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상황실과 안전센터를 방문한 후 방화복으로 갈아입고 차고에서 소방장비를 살펴 본 뒤에 직접 대원들과 함께 소방차량에 탑승하여 비상출동 훈련을 하기도 했다. 이후 김 의장은 직원식당에서 근무요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국민들이 오직 최후의 순간에 믿는 건 여러분들이다. 사명과 긍지를 가지고 임해 달라. 그리고 철저하게 현장을 점검해야 한다. 사후도 중요하지만 사전 점검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여러분들의 사명감과 자존심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국회가 앞장서겠다”고 격려했다.
특히 참석한 소방관 중 한 명이 지금 현 2교대제가 근무에 애로가 많으니 3교대제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자,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이번 국회에 소방관들의 근무를 3교대제로 할 수 있는 예산이 올라 있고, 내년에 지방교부세로 내려갈 것이니, 지자체에서 목적에 맞게 사용한다면 모두 3교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답변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희철(관악을, 행안위). 김소남(행안위), 김성식(관악갑) 의원 및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최웅길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안병옥 입법차장, 최거훈 의장비서실장, 최연호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