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친 격' 타이거우즈, 이혼 임박했나
- 외도설, 이혼설에 이어 우즈의 또다른 딸 등장
외도설에 휩싸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3)와 그의 부인 엘린 노르데그리(29)의 이혼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BC 방송은 17일 노르데그리 지인의 말을 빌려 "이혼은 100% 확실하다"며 "노르데그리는 모국인 스웨덴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 집을 구했고 최근 이혼 전문변호사를 고르고 있다"고 전했다.
'피플매거진'의 편집장인 케트 코인 역시 ABC 방송에 출연해 "엘린이 '이 결혼은 끝났다. 이혼하겠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밝혀진 우즈의 불륜녀 10명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테레사 로저(48)는 "6살배기 우즈의 딸을 키우고 있다"고 폭로해 우즈의 섹스 스캔들은 점입가경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한편, 마리화나 흡연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수영황제' 펠프스는 1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 수영대회에 앞서 "우즈가 몹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우즈와 그 가족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프런티어타임스 박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