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동영상]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 등록자 : mdvjtk/등록일시 : 2009.07.17 (18:10)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0.단국대)이 200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로 떠났다.
이날 박태환은 "막상 공항에 오니 설레기도 하도 긴장도 많이 된다"며 "몸 조리를 잘해서 첫 날 400m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태환은 "올림픽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레이스가 내게 많은 도움이 된다.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것은 컨디션조절이다"며 "경기장에 가면 긴장감 속에 시합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때 어떤 수영복을 착용할 건가의 물음에 "전신 수영복 대신 반신 수영복을 착용할 것이다. 결승에 올라가면 다른 선수들과 함께 동등한 입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싶다"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은 오는 26일 대회에서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00m와 1,500m 자유형 세 종목에 나선다.
등록자 : mdvj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