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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13 0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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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슨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을 찾아 면담하고 있다
한-스웨덴 수교 50주년을 기해서 스웨덴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에릭슨 CEO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위원장과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윤진식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이번 면담에서 이대통령은 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소개하고,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ICT 네트워크를 녹색 성장을 선도할 수 있는 인프라로 활용하여 세계 ICT 기술과 시장을 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스반베리 에릭슨 회장은 그린 테크놀로지와 4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한국 기업, 연구소와 공동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에 R&D 센터 및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고, 에릭슨 한국지사 고용 인력을 현 80명 수준에서 약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에릭슨의 계획에 따르면 에릭슨은 향후 5년간 한국에 약 15억불(2조원)을 투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에릭슨의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적극 환영하고, 한국의 대기업은 물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기는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으며, 향후에도 외국기업이 국내시장에서 국내 기업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의 이번 면담을 계기로 만들어진 에릭슨과 한국의 협력 및 투자계획은 에릭슨의 앞선 그린 네트워크 기술과 한국이 가진 세계적인 수준의 ICT 테스트 베드 환경을 결합해 태동기에 있는 그린 ICT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와함께 한국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WiBro를 기반으로, LTE 진영의 선두 주자인 에릭슨과 협력하게 됨에따라,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LTE 시장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기사출처: 청와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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