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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04 00: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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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행사를 마치고 농부에게 막걸리를 따라주고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스스로 농민의 아들이라고 했던 그의 옷 차림은 영락없는 농부의 모습이다.
박 전 대통령의 사생활도 사진 속에 드러난다.
고등학교 입학을 위해서는 체력장은 필수였던 시기.
외아들인 박지만은 맹연습 중이며 아래에서 아들의 턱걸이 실력을 지켜보고 있는 박 대통령.
하지만 그의 오른 손에는 방망이와 비슷하게 생긴 사랑의 매(?)가 손에 쥐여져있다.
그림을 즐겨 그렸던 박 대통령은 의자에 앉아 있는 둘째딸 박근영의 모습과,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건설을 지지해 경제 발전의 인프라를 마련했던 경부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모습을 스케치한 작품 등이 사진 속에 담아있다.
선거 유세현장에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신문으로 모자를 접어 쓰고 있는 박 대통령과
옆에서 장난스러운 행동을 보고 있던 육영수 여사가 환하게 웃고 있다.
항상 근엄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박정희 전 대통령
최고 권력자이기 전에 한 가정의 평범한 아버지였던 대통령의 일상이 새롭게 발견했다.
이처럼 전직 대통령의 일상생활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는 ‘박정희 대통령 서거30주년 기념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영부인 나라사랑 사진전’이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5일간 열렸다.

[동영상을 누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볼 수 있다.]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 대통령, 박정희, 사진전, 영부인, 이두배기자 ...more
등록자 :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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