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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28 1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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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은 후손의 교훈이요 값진 선물이다.

흘러 간 저 지난 세월의 부끄러운 이야기가 필자에게는 늘 교훈으로 남아 있다.
6.70년대 는 한국의 산업경제계발이 활발히 실현되고 있을 때였다.
우리나라는 대다수 기업운영을 선진국의 기술과 자본의 합작으로 이루어 졌는데 한국의 기술자들이 선진 기술을 배우기 위하여 해외 기술파견 왕래가 많았다.

타국의 세계적인 기업들은 고용자들의 편이시설이 작업장마다 잘 진열되어 있었다.
약 한 시간씩 일에 집중 하고는 10분정도 휴게실에서 흡연과 커피나 기호에 맞는 차가 제공되고 있는데 그 시절 만해도 전자제품으로 자동 처리되는 자판기가 너무나 신기했고 고용자들의 인권을 충분히 배려하는 분위기였다.
우리나라도 국내의 산업시설이 석유화학과 자동차와 중공업 쪽으로 발 빠르게 확장되면서 선진국의 사회 복지 시설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호응도가 높았다.

땀과 값진 노력의 결실로서 꿈에 부풀은 준공식은 전 공정이 우렁찬 가동 소리를 내면서 그 동안 다져온 우리기술이 생산 가공품으로 솟다져 나왔다.
노사 간의 입장이 대립되기도 하고 개인적인 노력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는 일부 한 두 사람의 과격한 행동이 휴게실의 음료수대와 커피나 기호에 맞는 차 진열장의 문짝을 발로 차기도하고 작업공구로 두들기는 화풀이로 마모되어서 문짝이 견디다 못해 떨어져 나가는가 하면 노사 간에 이를 원래대로 고치려 하는 정성은 찾아 볼 수가 없다.
그 후로는 일 년도 못되어서 휴게실의 모든 편이 시설이 자취를 감췄다.

그런데 불과 2년이 지나서 선진 타국의 휴게실을 또 다시 두르게 되었는데 세월이 지날수록 작업자 편이시설이 더욱 위생적으로 보완 되어 왔고 차의 종류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그 시절 우리나라는 공중도덕과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면서 개인의 소유권에 대해서는 사리사욕에 너무 집착하는 생활 습관이 있었다.
버스가 오면 서로 먼저 타려고 우루 루 모여서 밀고 당기고 하다가 보면 단추 한두 개가 떨어져 나가는 일이 허다했다.
한마디로 우리는 그 시절의 공중심리가 너무나 미약했다고 봐야 겠다.

모든 사람들은 현실의 장점이 많을수록 본인의 자부심이 되었고 단점이 나타나면 너무나 인색하게 회피해 버리는 습성이 있다.
사회생활 속 부도덕 한 단면에 자신의 행위만을 예외로 하는 습관적인 개인 이기주의 인식을 많은 사람들이 가지게 될 때 그 사회의 질서는 준엄한 법이 없이는 유지가 안 된다고 봐야한다.

1970년대부터는 우리나라 방방곳곳에 산업시설이 들어서면서 대기와 산천이 오염되고 가정으로 부터 넘쳐 나오는 일반생활 쓰레기 처리가 민. 관이 골치 꺼리로 등장 되었다.

이른 상쾌한 아침이면 마당 빗자루로 대문 앞까지 빗질하며 골목길과 이웃대문 가까이 청소하는 날이면 이웃 간에 흐뭇한 인사가 오고갔는데 금세기부터는 산업시설의 발달로 아름다운 개천과 동산들이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는 현대 문명의 환경공해가 홍수처럼 범람 하여서 오염정화처리를 기계화에 의존하는 공해산업이 활발히 생성되었다.

지구촌의 환경오염은 근세기에 끊임없는 연구과제가 되었고 정화처리에 과분한 투자가 소요 되므로 세월이 갈수록 사람들로부터 외면되고 있다.
산업폐기물과 일반쓰레기가 지천에 깔려도 3D현상으로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dirty, difficult, dangerous) 노동을 기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누군가로 부터 시대적 사명감으로 헌신하는 환경운동 정신이 아니고는 하나 밖에 없다는 지구를 오염유발로부터 지킬 수가 없다.

환경운동은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는 모임이 되어야 좋은 결실을 맺는다.

공업도시 울산광역시 도심을 가로 지르는 태화강은 울산시민의 식수원이며 산업시설의 급수 공급원이다.
강 하구에는 그 옛날 고래잡이로 유명한 장생포 항이 있다.
태화강의 고수부지는 우리나라 전국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십리 대밭이 있고 들국화 향기와 태화강 유역을 휘 감으며 흐르는 풍경에 길손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렇게 맑고 아름다운 고장이 산업시설의 환경오염으로 그 자연현상이 무참히 파괴되었다.

이를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울산시민들이 환경운동에 눈을 뜨게 되었고 처음에는 태화강의 고수부지를 대상으로 회원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고 일시불로 헌납하는 모금으로 꽃밭을 일구게 되고 시민의 여가 선용거리로 호응 되면서 여러 종류의 체육 시설이 자리 잡게 되었다.
태화강 고수부지는 시청관할 꽃씨 묘 종 배양단지로부터 철따라 묘 종을 공급받아서 향기가 그윽한 울산의 얼굴이 되고 있다.

울산의 공해방지운동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박 맹우 울산광역시장은 2004년 6월9일 에코폴리스 (ecopolis)  울산을 선언하여 십리 대밭을 생태계 자연 학습 공원으로 조성하고 태화강으로 유입되는 산업 폐수와 생활오수를 고도 수 처리로 정화하여서 태화강이 옛 모습과 같이 연어가 먼 바다를 회유하여 태화강으로 올라오는 생태보전 재생의 강으로 태어나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이라 부른다.

부존자원이 특 부족한 대한민국이 6.25 전란을 격어야 했고 해마다 보릿고개를 넘기느라고 굶주림에 쓰린 고통이 되었다.
국민들은 서로가 살아남겠다고 부정부패의 권력과 무질서 속에서 몸부림칠 때 박정희 정권시절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범국민적인 경제개발을 전개하였다.

전국토가 헐벗은 황토 산을 사방공사와 육림운동으로 새 생명의 숲을 가꾸고 도시와 농어촌이 새마을 운동으로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이 탄생되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가 계발 중진국이 되고 세계최고의 조선 세계최고의 자동차와 초고속인터넷 정보화의 나라로 발전되었다.

임금도 구하지 못한다는 가난을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하는 경제 지도력으로 희망과 꿈이 있는 나라 대. 한. 민. 국 우렁찬 메아리로 울러 퍼졌다.

한강의 기적은 헌신하는 값진 땀이 서린 환경운동의 정신이 있기에 길이 열리게 되었다고 본다.

개인이 소유한 황금 같은 휴식 시간에 틈을 내어 사회에 봉사하는 애국정신이 바로 환경운동이기에 언제 어디에서나 희망의 길이 있는 곳마다 솔선하는 기수가 되었다.
미래를 위하여 해야 할 일이 무어냐고 물어본다면 필자는 주저 없이 환경운동이라고 말하겠다. 환경운동은 우리들 후손을 위한 교훈이며 희망적인 미래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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