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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5-01 22: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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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민 직선으로 치러진 경북도 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김천고 교장을 역임한 이영우 후보가 21만여표(42%)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경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는 총 유권자 210만 6천 162명 가운데 51만 2천 284명이 참가해 주민들이 직접 뽑은 역대 시ㆍ도 교육감 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2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당선자는 오는 30일 취임한 뒤 공식 업무를 시작하는데 임기는 2010년 6월 30일까지 1년 2개월간으로 이영우(63) 당선자는 "경북교육 100년을 향해 함께 동행하자고 약속한 것을 꼭 지키도록 할 것이다. 아울러 저를 지지해 주신 분과 또한 지지하지 않으셨지만 투표로 경북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도민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 학생, 교직원들이 믿고 만족하고 감동하는 기본이 바로 서는 행복한 경북교육을 하는데 초점을 맞추기 위해 신나게 가르치고 즐겁게 배우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명품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하겠다. 또 방과 후 학교를 강화해 사교육비 걱정을 덜어주는 정책도 강력 추진하겠다."고 했다.

당선자인 이영우 후보는 경북대 사대 국어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중ㆍ고 교장,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교육감 후보직전까지 김천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임했다.<최원섭기자/ 월드뉴스 영남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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