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 이하 경북모금회)는 23일 청송군에서 산불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하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여름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 서옥자 청송군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가 마련한 산불 피해 복구 특별예산 4억 원으로 추진됐다. 경북도 내 5개 지역의 임시주택 입주민 2,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이 중 청송군은 570가구에 약 7,980만 원 상당의 여름물품을 받게 된다.
지원품에는 여름이불과 냉감패드 등 14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이 포함됐다. 물품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각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