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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6 2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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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보 칼럼니스트
심각한 개천오염. 어떻게 살려야 할까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칙에서 개천이 오염되면 강물이 오염되고 바다도 오염된다.

대체로 개천의 오염은 축산폐수가 대다수를 차지하며 산간지방의 마을이나 영업용 식당의 오폐수에서도 많이 발생되고 있다.

망망대해 바다를 보고 오염물을 쏟아 부어도 희석된다고 믿었는데 일부 청정해변의 바다생태계가 멸종되고 잦은 기온상승 변화에서도 적조현상이 일어나는걸 봐서 급속도로 늘어나는 오염발생수질에 대한 자연의 자생정화 처리능력은 매우 미약하고 이미 한계를 넘고 있다고 진단된다.

오염수란 ?
정상적인 물에 특정 화학물질이 혼합되었거나 고인 물이 변질되어서 썩은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정화처리란 ?
오염수를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원리로 정상적인 물이 되게 하는 방식이다.

오염된 물을 정화하려면 과대한 투자와 처리기간이 소요되는데 인간의 끈임 없는 연구와 노력에서 그 평가가 나타난다.

재해나 오염은 비단 인간만이 발생 원인은 아니다.

자연의 섭리로 진화 되고 있지만 기후 변화. 지진. 바이러스 세균 또는 동식물의 과대한 번식과정으로 발생되기도 한다.

전 세계를 통 틀어서 우리나라 한반도만큼 산세 아름답고 강. 들판. 호수. 바다가 있고 사철의 기후가 뚜렷한 나라는 더 이상 없다.

우리는 하늘이 숨겨놓은 천혜의 요새에 살고 있다.
금수강산을 마구 훼손 하며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는 기름진 영토와 삶의 터를 잃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때론 한가한 시간에 산을 오르고. 바다를 볼 수 있고. 초목이 무성한 숲과 오솔길을 갈수 있는 인생 낙원의 길을 수만대로 이어갈 자연환경의 보전은 인간이 필히 지녀야할 기본 사상이요 정신이다.

세상을 살다보니 생활이 복잡하고 고뇌하는 한계에 이르러서 필자는 어디 맑고 전경 좋은 산기슭을 찾게 되었다.

여러 곳이 물망에 오른 곳을 탐문해 보았는데 어느 한곳 도 연고가 없으면 갈 곳이 없다는 걸 느끼게 된다.

마침 충청권의 황간 신라시대의 고찰 반야사를 찾게 되었는데 사적 기록에 의하면 세조임금과 문수동자의 일화가 있는 유서 깊은 절이다.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순례 차 찾아온 어느 노파는 “여기가 바로 극락이네” 라는 말에 모두가 동감하는 곳이기도 하다.

약 3주일간 심신을 풀면서 기도 하였는데 날짜가 어느 세 지나가는지 아쉬움이 남기도하는 산중 기도처로서는 영동군 황간의 백화산이 최적지로 손꼽을 정도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경치가 빼어나고 아름답지만 태극형으로 굽이치며 영천으로 부르는 개천 물은 그리 맑지도 않고 손을 담구니 쾌쾌한 악취가 묻어나는 것에 놀람을 금치 못했다.

개천오염 원인을 탐문해보니 상주에서 황간으로 흘러오는 영천은 그 중간 쯤에서 축산업이 있다는데 축산폐수의 미처리수를 방류하여서 수백리 강물을 오염하고 있다는 제보를 듣게 된다.

영천에서 흘러간 물이 전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경부 고속도로의 금강 휴게소를 지나게 되는데 금강 휴게소의 수질도 역시 보기에는 맑은 물 같이 보여도 손을 담글 수 있는 물이 못된다.

이 모든 오염 파괴의 주원인이 축산업지에 있다면 문제점의 해결은 간단하게 처리 될 수 있다.

축산폐수를 고도정화 처리를 하 던지 시급히 축산업지역을 이전하여서 정부가 시행하는 수 처리시설 가까운 곳으로 이전해야 된다.

환경정치. 환경운동이 있으면서도 이렇게 방관 만 할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길 때 환경보전은 결실을 보게 된다.

해안선을 기준으로 하여서 해발 16m 이상 고지대의 축산업은 축산오폐수를 전량 거름 또는 액체비료로 재생되어야 계곡과 개천의 수질이 자연그대로 보전 될 수 있다.

해발 16m 이하의 목축업은 관할 당국의 고도 수 처리 시설로 유입하거나 자체 오폐수 고도처리 시설을 갖추게 하여서 더 이상 강과 바다의 오염방류가 없도록 환경법 개정이 뒤따라야 되겠다.

* 1.6m의 숫치 : 파도타기의 상한선. 1: 1.618 황금분리형의 수치며 수운법의 매우 안전성의 숫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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