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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제1차 연속간담회 개최 -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42명과 한국노총(김동명 위원장)이 함께 머리 맞… - 서영교 노동존중실천단 단장,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
  • 기사등록 2023-04-04 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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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제1차 연속간담회 개최

서영교 노동존중실천단 단장,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쓸 것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42명과 한국노총(김동명 위원장)이 함께 머리 맞댄다

 4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단장 서영교)은‘한국사회 노동환경 진단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연속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과 한국노총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연속간담회를 통해 시대에 역행하는 윤석열 정권의 노동정책을 저지할 초석을 다져나간다.


서영교 단장(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중랑(갑)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 1기 단장, 윤후덕 의원님에 이어 제가 2기 단장을 맡게 되었다. 노동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그렇기에 노동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영역이다. 우리 노동존중실천단은 42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한다. 


상임위별, 지역별, 최고위원, 상임위 위원장, 간사, 그리고 노동계 각 분야 등을 고려해 구성하였고, 각각의 이슈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있을 3차례의 간담회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며 인사말을 했다.


 간담회 발제자로 나선 일하는시민연구소 김종진 소장은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적인 노조 옥죄기, 자본 편향적인 노동정책을 지적하고 기업과 자본의 민원처리로 전락한 노동제도 개편의 문제점, 다면 노동시장 확대에 따른 맞춤 정책을 제시했다.


 이후 세계적 추세이기도 하며 대한민국 노동자들이 지향하는 주 4.5일제 구축 방안, 특수고용, 플랫폼노동과 프리랜서 등 ‘모든 일하는 사람’을 위한 정책, 급증한 고령 노동자와 제도권 밖 청년 노동자 등 세대 맞춤형 정책 마련을 강조하였다.


 신동근 부단장은 “MB정부-윤석열정부는 친자본, 반노동이라는 공통분모가 있지만, 최근 윤석열 정권의 노조탄압은 보수층을 결집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는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기도 하다. 오늘 강의에서 다뤄진 새로운 노동 형태 중 제도 밖 노동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우리가 계속해서 고민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김주영 의원은“한국노총 위원장 역임 당시 원하청 불공정거래, 대기업 갑질 저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소상공인·자영업자와는 제로페이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들이 용산역에서 강제 징용을 떠났던 것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노동자상을 세우는 등 국민과 함께 하는 활동도 했다. 시민과 결합하는 운동을 확대해 나간다면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지 않을까”라며 제안하기도 했다.


 서영교 단장은 마무리 발언으로 “김종진 소장님께서 유익한 강의 해주셨고,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님과 노동국에서 간담회를 준비해 주셔서 참 감사하다. 


주 69시간, 과로사에 단호히 맞서며 노동 이슈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후에도 윤석열 정권에 좌지우지되지 않으려면, 민주당이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제를 우선 발굴하고 치열하게 준비해나가야 한다. 공부모임의 내용을 실천에 옮기고, 또 대중에게 힘을 모으는 활동으로 확산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서영교 단장과 신동근 부단장, 김영진, 김종민, 김주영, 이수진(비), 이학영, 임호선, 전용기, 정태호 의원을 비롯하여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박한진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원장, 박해철 공공노련위원장, 이태주 자동차노련 사무처장, 유주동 의료노련 정치위원장 등 금융노조, 공공연맹 노조관계자, 국회 보좌진 약 60명이 참석하였다.


 오는 6일 <윤석열 정부 노동시간 유연화정책 문제점과 실노동시간단축 정책제언>이라는 주제로 2차 간담회가 진행되며, 18일 3차 간담회, 4월 중 4차 간담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은 지난 21일 〈주69시간 NO! 주4.5일제 YES! 과로사회 OUT!> 슬로건을 내건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정부의 주69시간제 근로시간 개편안 관련 난맥상을 지적하며 노동자를 과로사로 내모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을 저지하고, 국민과 함께 주 4.5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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