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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3 17:16:41
  • 수정 2021-01-14 22: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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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61),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말하다.

 

 박형준(61)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해 12월 15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4.7. 부산광역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출마선언에서 그는 “내게 힘이 되는 부산시장이 되겠다.”고 했다.


 여기서 그가 말한 ‘내게’는 부산시민을 지칭하는 말이다. 즉, 박형준 예비후보는 “부산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시장이 될 것.”임을 천명한 것이다. 한 발 더 나아가 박형준 예비후보는 정권교체의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도 했다.


 먼저 부산시민과 국민이 원하는 시의(時宜)를 간파하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그의 선언에 찬사를 보낸다.

 

 나는 그가 17대 국회 초선의원이던 시절 국회에서 여러 차례 그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먼저 나로 하여 나를 돌아보게 한다. 그는 만나는 이들 모두에게 여유와 행복을 주는 다복한 상을 가진 점이 그가 가진 최대 강점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의 속내에는 자신에 대해 끝까지 성찰하여 반드시 모두의 이익을 위해 옳은 것만을 쫒아 행하는 냉엄함으로 꽉 차있다는 점을 나는 당시 파악해 그를 만날 때에는 항시 몸 가짐을 바르게 하고자 했다.


 이 시대는 그와 같은 정치인을 요구한다. 


 당시 그가 한 말 중에 내게 각인되어 잊히지 않는 말이 있다. 바로 2005년 년 초 당시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의 이광재 의원과의 신춘대담에서 그는 “ 내 생각이 잘못일 수도 있다는 유연함과 겸손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말은 16년 전에 국회의원 박형준이 한 말이지만,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2021.1. 현시점의 시의에도 딱 부합한다. 이렇듯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언행은 시간이 제 아무리 흘러도 세한도의 노송처럼 변하지 않는다.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60년대 생으로 80년대 대학을 다닌 386세대의 중심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80년대 한국사회는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폭발적으로 일어나던 때이다. 


자연히 그 역시 80년대 주요 학생운동에 가담했고, 90년대 들어 그는 이재오, 김문수, 차명진 등과 좌파정치인으로 정치에 참여한다.


 그러나 그는 좌파의 교조주의, 전체주의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보수우파로의 전향과 함께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더욱 공고히 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는 보수주의 재건에 대해 말했다, “선동으로 타락한 민주주의가 아니라 상식과 합리가 통하는 민주주의를 일으키고 싶다.” 그의 이 발언 또한 우리가 허투로 들을 말은 아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가 어떻게 침탈되는 지 그리고 그들의 민주주의 침탈을 막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다. 


그가 부산시장 출마 선언에서 정권교체를 말한 데는 앞서와 같이 저들의 민주주의 침탈을 막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부산시민들이 박형준 4.7.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 읽고 있음이 최근 진행되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시민의 민의가 박형준 예비후보에게로 이미 한가득 쏠려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의 선거승리와 함께 그가 펼칠 혁신적 새로운 부산시정에 대한 부산시민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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