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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24 22: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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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7월24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후 태영호 의원을 향해 쏟아내는 여권의 공세가 개탄스럽다는 내용으로 논평을 발표했다, 또한 타당한 인물 검증을 두고 동료의원을 '변절자'라고 비난한 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도대체 누구로부터의 변절에 분노했느냐며 묵과할 수 없다면서 문의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말했다.배현진 원내 대변인의 논평 전문은 아래와 같다... 


대한민국은 "이해할 수 없는 분노"! - 이인영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뒤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을 향해 쏟아내는 여권의 공세가 개탄스럽다. 대한민국 통일부 장관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맡기기에 앞서 그의 '국가관과 대북관, 통일관'을 치밀하게 검증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더구나 후보자는 세간에 주체사상파라고 일컬어지는 전대협 의장출신 아닌가. 또한 타당한 인물 검증을 두고 동료의원을 '변절자'라고 비난한 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대체 누구로부터의 변절에 분노했나.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미래통합당은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을 향해 도를 지나친 발언을 한 문 의원을 국회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다. 


이인영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임한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의 질의태도는 더 심각하다. 그 누구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인사 검증에 임해야 할 이들은 바로 추천측인 집권여당 위원들 아닌가.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본분과 임무를 망각한 채 오로지 이 후보자를 보호하는데에만 집중했다.   


숱한 방탄자료를 들고 와 마치 변호인단인듯 노골적으로 후보자 두둔에 나선 민주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 자리를 지켜보는 국민들 앞에 한 점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하는 듯 했다. 집중 검증에 나선 태영호 의원에 대해서는 민주당 의원은 물론 후보자까지 합세해 '북에서 온 의원, 남쪽 민주주의를 잘 모르는듯'이 라며 대놓고 조롱하며 비하했다. 


인사검증 대상자가 태 의원이 아님에도 본분은 망각하고 동료의원 모욕에 몰두한 민주당 의원들, 특히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당연한 국가관, 대북관, 통일관 검증을 "사상 검증한다"며 색깔론 금기로 만든데 대해서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2020. 7. 24.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배 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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