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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7-20 1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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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계안 전 국회의원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으로 당시 어려웠던 회사의 재정난을 잘 극복해서 탄탄한 현대자동차의 기틀을 닦았고 또 지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계안 님이 용기를 내어 다시 통합(ntegration)과 혁신(Innovation) 그리고 포용(Inclusion)의 Leadership이 무엇인지를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고 본지에 연락을 주었다. 여기 그가 보내온 내용을 소개한다.]

-먼저 월드뉴스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폭염과 무더위야 이게 여름이려니 하고 견뎌야 하겠지만,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날씨만은 아닌 것이 요즘입니다. 새로운 대통령을 뽑고 새 국회가 열린지도 얼마되지 않았는데 자고 깨면 가슴 철렁한 일로 하루하루를 시작하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하루하루의 삶을 뛰어 넘어 좀 더 잘 사는, 좀 더 따뜻한 내일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과 함께 앞으로 걸어가야 한다는 000 님의 격려에 힘입어 제 자신을 달래며 길을 나섭니다.
저는 7월 21일 KE081 편으로 미국 보스턴으로 공부하러 갑니다.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의 2008/9학년도 초빙연구원(Visiting Fellow/Research Scholar) 자격을 얻었습니다. 현대자동차(주) 대표이사/사장으로 1997년 외환위기 후 극심한 재정난에 부딪친 회사의 자금조달을 위해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뛰어다닌 미국에서,제 생애 처음으로 온전히 공부할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부인할 수 없는 현존하는 유일한 초강대국(Supe rPower)인 미국을 이끄는 정부와 시장 그리고 시민사회의 지도자(Leader)와 그들의 리더십 (Leadership)이 무엇인지 열심히 연구하겠습니다.

그래서 30년 가까이 경제인으로 살아온 삶, 결코 짧다고만은 할 수 없었던 지난 4년간의 의정 경험, 그리고 언제나 그 끈을 놓지 않았던 시민사회와의 대화를 통해 나름대로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이를 아우르는 리더십(Leadership),즉 통합(Integration)과 혁신(Innovation) 그리고 포용(Inclusion)의 Leadership이 무엇인지를 공부하고자 합니다.

경제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저 이계안에게 주어진 당면과제가 날로 어려움이 더해가는 세계 환경 속에서 슬기로운 대처 방안 및 더 발전할 길을 찾는 것이며, 그 발전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에대한 배려가 반드시 함께 하여야 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뒤늦게 책상에 앉을 용기를 주신 존경하는 000 님,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느끼고 2009년 여름이 오기 전에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시 돌아온 서울에서 정치인 이계안이 세계최고의 교육도시라는 보스톤과 경제도시 뉴욕을 경험하며 공부한 지식이 지혜와 함께 소중히 쓰일 수 있기를 감히 바래봅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다시한번 월드뉴스의 발전을 기원드리면서 이계안 인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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