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이주영 의원실] 이주영 국회부의장(자유한국당, 창원 마산합포)
[국회뉴스=오명진] 이주영 국회부의장은 3·15의거 기념사업회, 3.15의거 학생동지회와 공동으로 10. 29.(화) 오후1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3.15는 혁명이었다‘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이우태 경남대 명예교수의 발제와 행정안전부, 국회 입법조사처, 그리고 3.15 관련단체 관계자들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3·15의거의 역사적 의의와 위상, 그리고 지난 2010년, 4ㆍ19혁명 기념일과 별개로 3ㆍ15의거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ㆍ19혁명의 한 과정에 불과한 것으로 인식되어 법적으로 독립적 의거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3·15의거 관련 유공자는 4·19혁명 관련 유공자로 등록하고 있어 별도의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으며, 3·15의거와 관련된 부상자 등 일부만이 4·19혁명 관련 유공자로 등록되고 나머지 대다수는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고, 이에 지난 6월 25일, 이주영 부의장의 대표발의로 「3·15의거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안」이 제출되어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주영 부의장은 “내년이면 3·15의거 60주년이다. 이제는 3·15가 이땅 민주화 운동의 효시로 제대로 대접받아야 한다. 미진한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고 관련자에 대한 명예회복도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법률안의 조속한 통과로 3·15가 재조명되고 관련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