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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06 0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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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의원은 2019년 3월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대통령은 또 다른 북한 핵시설 언제 알았는가?"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페이스북 알림 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북미 사이에 더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것입니까? 

북한 정권을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우리 국민을 위한 것입니까?

 

계속해서 조정자 역할, 중재자 역할만 한다고 하는데 북핵 문제에 가장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는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자꾸 남북간의 문제가 아닌 북미간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남의 일 취급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런 태도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베트남 회담에서 트럼트 대통령은 북한이 숨기고 있던 영변 외 핵시설에 대해서도 폐기를 요구했습니다. 

문 대통령께서는 북한이 영변 외 핵시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언제 파악하셨습니까?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면, 한미 공조는 이미 99% 박살난 것입니다.

직접 당사자인 우방국에 이렇게 중요한 정보조차 공유할 수 없을만큼 미국의 불신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 국가안보에 엄청난 위기를 초래한 책임을 마땅히 지셔야 할 것입니다.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그것은 묵인한 채 영변만 일부 폐기하는 것으로 북한핵을 용인하려한 것인지에 대해 답변해 주십시오.

이런 사실을 알고도 무조건 퍼주려고만 한 것인지, 

북한에 이 모든 시설에 대한 비핵화를 요구한 적이 있는지도 대답해 주셔야만 합니다.

정말 알면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북한정권 대변인같은 행동을 했다면 이것이야말로 심각한 이적행위가 아닙니까?

 

대통령께서는 지난 2년간 장미빛 환상만 가득 심어주었지만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더 이상 국민을 속이려하지 마십시오.

지금은 중재를 말하기 이전에 대통령께서 북한의 또다른 핵시설에 대해 언제 알게 되셨는지 정확하고 분명히 밝혀 주셔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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