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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13 08: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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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의원실은 2018년 12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우원식, 이학영, 제윤경 의원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CU편의점 본사 앞에서 상생협약을 외치며 농성하고 있는 CU편의점 저매출피해 점주들을 만났 다고했다.


이번 만남은 본사의 무분별한 점포 출점 및 지원 정책의 미비로 고통을 호소하는 점주들은 물론, 사측과 만나 입장을 청취하고 양측의 갈등을 원활하게 해결하고자 모색한 자리라고한다.

그러나 이를 보도하는 일부 언론의 태도는 대단히 아쉽고 유감스러웠다고했다.


일부 언론은 '10%에 불과한 강경파 점주를 달래러 갔다'는 식의 편향된 보도는 물론 특히 김상조 위원장을 겨냥하여 '공정위원장의 편들기', '불공정 논란 자초한 공정위' 등의 문구를 써가며 연신 대기업을 해명하거나 입장을 전달하는데 집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왜 현장을 방문했는지에 대한 배경이나 분석은 전혀 없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민생연석회의와 김상조 위원장이 현장을 방문한 까닭은 점주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청취하러 간 것이고, 점포 개설 시 본사의 부실한 정보제공이 있었는지, 법에서 금지한 24시간 강제영업을 '전기료 지원'을 통해 우회하는 꼼수를 쓴 정황 등을 확인하고,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들어봐야 할 것 아니냐? 언제는 자영업자들이 다 죽는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라', '제발 소통 좀 하라'고 해놓고, 이제는 민생행보를 '불공정 행보'라고 하는 것이라 한다고 했다.


게다가 'CU본사는 만나주지 않았냐며' 볼멘소리까지 하는데, 만약 김상조 위원장이 CU 경영진까지 만났다면 사측으로도 큰 부담이고, '공정위원장이 본사를 압박했다'며 또 다른 비난을 쏟아낼 것이 분명다고했다.


정말 아쉽고 유감입니다. 먹고 살기 바쁜 자영업자들이 이 차디찬 겨울에 장사를 접고 길거리로 나서게 된 그 이유를 정치가 외면해야 된다는 말입니까. 지난날 기계적 중립을 가장한 공정위에 쏟아진 수많은 경제적 약자의 눈물을 새 정부마저 외면해야 한단 말입니까라?고 말했다


거리에 나선 점주들을 보며 불현듯 지난 2013년 과도한 위약금 때문에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편의점주들이 생각났습니다.


다시는 그러한 불행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다짐으로, 법도 만들고 을지로위원회도 열심히 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지난 카드수수료 인하에 이어 국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낼 때까지 민생연석회의와 을지로위원회, 문재인 정부는 멈추지 않고, 오로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만 보고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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