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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운 문체부, "'걷기여행길' 새로운 여행의 대안으로 기여해" - "걷기여행길의 10년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 -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 대한민국 걷기여행 심포지엄 개최
  • 기사등록 2018-11-23 20:07:59
  • 수정 2018-11-23 20: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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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홍성운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장이 2018년11월22일에 개최된 `대한민국 걷기여행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월드뉴스=박현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난 2018년11월22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함께 걷는 길, 현재로(路) 10년, 미래로(路) 100년’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걷기여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걷기여행길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 체류관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본 심포지엄은 전국 지자체 및 민간단체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기여행길 10년 회고와 향후 발전방향 모색’, ‘빅데이터로 알아보는 걷기여행 트렌드 분석’ 등 ‘걷기여행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있게 논의했다.


‘나를 변화시킨 걷기 여행’을 테마로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토크쇼 사회를 맡아 지자체 공무원들과 여행작가 등 다양한 의견들을 재미나게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걷기여행길 관련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을 개발 육성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걷기여행길 브랜드 구축을 위해 코리아둘레길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민 걷기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걷기여행길 관리운영과 걷기여행길 관련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성운 문화체육관광부 국내관광진흥과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심포지엄은 걷기여행길의 10년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며 "그동안 '걷기길'이 새로운 여행의 대안으로 기여도 했지만 길의 난립과 인위적인 시설설치로 길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조성후 관리미흡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면서 "걷기여행길의 체계적 관리방안과 길위의 콘텐츠 발굴, 이용촉진방안 등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대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은 잘 경청하여 관련정책에 반영토록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둘째 날인 23일에는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걷기와 DMZ 지역 대표 문화관광지로 재탄생한 캠프그리브스를 탐방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주희 강사는 "걷기여행활성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논의하였다."면서 "전문가와의 토론과 DMG팸투어를 마련해 말로만 그치지 않고 필드트립을 통해 좋은 현장학습을 꾀하였다"며 "엄청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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