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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0 18:55:00
  • 수정 2018-10-22 11: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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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로고 출처= 프리미어리그 위키백과



10월 20일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경기를 시작으로


EPL 9라운드의 승부가 펼쳐진다. 9라운드의 백미는 첼시와 맨유의 맞대결을 들수 있는데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지는 경기이다. 다년간의 축적된 분석자료와


축구 승패분석 경험을 바탕으로 EPL 첼시 맨유의 경기의 승무패를 분석해보고자 한다.


<첼시 프리뷰>


사진= 첼시 로고 출처= 첼시 나무위키


우선 첼시는 8라운드까지 전개되었던 경기에서 6승 2무의 빼어난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위치해있다. 작년까지 팀을 맡았던 안토니아 콘테 감독이 올해 팀을 떠났고, 떠나는 과정에서


프리시즌이 시작하고 떠나는등 좋지 않은 일들이 있었다.


선수들과 새 감독인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간의 손발을 맞출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측에도 불구하고 현재 8라운드까지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전전 감독이었던 조제 무리뉴,


전감독이었던 안토니오 콘테는 모두 수비를 중시하는 감독이었으나 이와 다르게 사리 감독은


전 소속팀인 나폴리에서도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였고, 아직까지는 디테일한 전술 부분에서는


부족할지 몰라도 첼시의 경기력에 화끈한 공격력을 나름 성공적으로 장착했다고 보인다.


이번 시즌 시작후 첼시는 홈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였는데, 이번 경기 역시 내려앉아


수비하는 전술 보다는 득점을 위한 공격적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예측한다.



<첼시의 키 플레이어>


사진= 에당 아자르 출처 = 나무위키


첼시의 이선수는 첼시가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직후인 2012년도 시즌부터 첼시에 합류하였다.


현재 리그 7골로 리그 최다 득점 즉, 득점왕을 달리고 있으며, 어시스트 역시 3개를 기록하여,


공격포인트 역시 10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에당 아자르는 공격 2선 어느 곳에서도


뛸수 있고 드리블 돌파에 매우 능해 크랙의 역할을 자주 맡아서 하고 있다. 또한 10번롤인


플레이메이커롤 수행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라 할수 있다. 2012년도부터 작년 시즌까지는


수비위주의 전 감독들의 영향으로 공격적 재능을 다 보여주지 못하였으나, 이번에 부임한


사리 감독 아래에서는 공격적 재능을 만개하여 8라운드까지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공격포인트를


10개나 넘게 쌓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맨유의 수비를 뚫어내는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할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예상 라인업> (4-3-3)


GK = 케파 포백수비= 마르코스 알론소, 다비드 루이스, 안토니오 뤼디거,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MF =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시치


레프트윙,라이트윙= 에당 아자르, 윌리안 FW= 올리비에 지루


<맨유 프리뷰>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고 출처= 맨유 나무위키


맨유는 시즌 8라운드까지 경기 내용과 결과가 모두 좋지 않았다. 홈에서 올해 승격한 울버햄튼과


무승부를 거두고, 2부리그 팀인데다 초보감독인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더비 카운티에게


리그컵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등 시즌 초반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이에 더해 팀의 주축선수인


폴 포그바와 같은 프랑스 국적 선수인 앙토니 마샬등 여러 선수와 감독인 조제 무리뉴가


불화를 겪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속속 보도 되면서 팀의 분위기 역시 매우 좋지 않았다.


그나마 바로 전 8라운드에 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2로 역전승 하면서 조금 분위기가


올라오긴 하였으나, A매치 휴식기 이후 최근 원정 6경기 상대전적 1무 5패인 첼시를 상대하게


되었으니, 여러모로 맨유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맨유의 감독인 조제 무리뉴는


첼시의 레전드 감독으로, 첼시에서 3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리그컵 우승, 1번의 FA컵


우승을 하였다. 로만이 첼시를 인수한 이후, 조제 무리뉴라는 감독이 없었으면 지금의


첼시가 없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첼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감독이라 하겠다.


2016 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직을 맡아 올해가 3년째인데, 레알 마드리드


첼시 2기 등에서 3년차마다 좋지 않은 모습뒤에 감독직을 그만둔 경험이 있어서,


안티팬들은 흔히 무리뉴 3년차라고 조롱하기도 한다. 이번시즌 역시 맨유에서 3년차인데


여름 이적시장에서 제대로 된 보강을 하지 못하고, 이에 대해 보드진과 다투는 등의


초반 문제와 더불어, 확정된것은 아닌 언론의 억측일지도 모르나 주축 선수들과 조제 무리뉴


감독간의 불화 문제, 시즌 초반의 팀성적등 여러가지가 겹쳐 우연히 3년째 팀을 맡고 있는


무리뉴의 맨유 역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맨유의 키 플레이어>



사진 = 폴 포그바 출처= 나무위키


맨유의 유스 플레이어 출신인 폴 포그바가 역시 맨유의 키 플레이어라고 할수 있다.


사실 기자의 생각으로는 과대 평가된 선수라고 보여지며, 스타의식이 강해, 자신과


맞지 않는 감독과 불화설이 나도는 점등을 보면 맨유가 팀으로서 하나가 되려면


하루 빨리 처분해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맨유의 팀 상황에서


폴 포그바의 실력과 퍼포먼스가 없으면 맨유의 경기력이 심각하게 좋지 않은점등을


고려해볼 때 참 계륵이지만 실력 면에서는 팀의 핵심 선수라 보여진다.


폴 포그바의 능력을 극대화 시키려면, 일단 수비가 뛰어난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나


볼 위닝 미드필더가 필요해보인다. 올해 맨유가 영입한 프레드는 이런 역할을 맡기에


아직 부족해 보이고,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역시 아직 부족하다. 첼시에서 작년시즌


영입한 네마냐 마티치가 이 역할을 나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으나, 마티치를 도와줄


미드필더가 한명쯤 더 있어야 포그바가 공격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2골 2도움의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그나마 2골 모두 패널티킥 골이다.


물론 포그바의 포지션상 아자르와 직접적인 공격포인트 비교는 무의미 하나,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활약을 펼치는 포그바 역시 문제라고 보여진다.


지난 뉴캐슬전 경기에서 하프타임후 스스로 3선 최후방으로 내려가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역할에 충실하면서 팀의 역전승에 공헌하였는데, 오늘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바라 볼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맨유의 예상라인업> (4-3-3)


GK= 다비드 데헤아, 포백수비 = 루크쇼,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 스몰링, 안토니아 발렌시아


MF= 네마냐 마티치, 안데르 에레라, 폴 포그바


레프트윙, 라이트윙= 알렉시스 산체스, 후안 마타 FW= 로멜로 루카쿠


<최종 분석>


첼시는 압도적인 상대전적을 바탕으로 홈에서 맨유에게 승점 3점을 가져가려고


공격적인 라인업과 전술을 들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맨유는 이에 따라 상대의


키 플레이어인 아자르를 봉쇄해야 하는데, 지난 시즌 안데르 에레라가 1대1 마크로


에당 아자르를 꽁꽁 묶으면서 맨유 홈에서 2:1 승리를 가져간바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첼시의 홈인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다는 점, 현재 맨유의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점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볼때, 조제 무리뉴 감독 특유의


맞춤 전략이 통하더라도 승리를 가져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의 특기인 역습전술과 상대 팀에 맞춰서 철저히 준비해 나오는 특유의 맞춤


전술이 맞아들어 간다면, 의외의 결과를 낼 수도 있어 보인다. 기자의 예측으로는


현재 감독직이 위태로운 조제 무리뉴가 몇년동안 맡아왔던 전 소속팀 첼시를 상대로


허무하게 패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첼시의 안방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에 단 1승도 없다는 점, 현재 맨유 선수들의 실력과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다는 점등을 고려했을 때, 무승부를 예측한다.


<최종 예측 =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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