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뉴스=박현진 기자]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경상남도는 통영·거제 관광 특별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한국의 나폴리’ 통영과 거제 지역을 <2018 가을 여행주간(10.20~11.4) 아름다운 통영․거제로 오세요> 특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경남 거제시)은 "거제와 통영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런 곳이니깐 볼거리 풍성하고 먹을 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많으니깐 자연과 함께, 체험과 함께, 우리 거제에 오셔서 우리 거제를 마음껏 이 가을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말로서는 설명이 안되고 직접 와서 보셔야 될 만큼 하늘이 빚은 천혜의 관광자원이 즐비한 곳이다. 해안의 굽이 굽이 마다 서려 있는 전설같은 얘기들을 다 안고 가시라"면서 "꼭 오세요"라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와 경상남도는 공동으로 다도해가 빚어내는 숨 막히는 절경을 집중홍보하기 위해 ‘인문학, 바다낚시, 음악’ 테마를 추가한 이색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가을 여행주간을 매주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영-거제 관광 특별 캠페인은 △ 여행 프로그램은 바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과 함께 떠나는 통영 인문학 여행(10.20)’. 이순신 장군의 자취를 더듬어볼 수 있는 삼도수군통제영과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박경리 기념관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돌아보고, 전혁림 미술관에서 '우리가 통영에서 맛보고자 하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강연 △ ‘낚시명인 박진철 프로에게 한 수 배우는 거제 바다낚시 여행(10.27)’. 참가자들은 거제 여차항에서 박진철 프로에게 ‘바다낚시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뒤, 짜릿한 손맛을 느끼기 위해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 감성돔을 많이 낚은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이 주어지는 것은 기본, 반나절 낚시를 즐긴 참가자들은 박진철 프로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바다낚시의 즐거움을 공유 △ ‘그때 그 시절 가수 전영록과 함께 즐기는 추억의 음악 여행(11.3)’. 깊어가는 가을날 엄마와 딸, 고교 동창생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그리운 옛 시절을 추억하며 한려수도의 비경을 감상하는 것은 그야말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아닐까. 참가자들은 바람의 언덕에서 가수 전영록과 함께 인생 사진도 남기고, 해금강 선상투어로 눈 호강을, 전영록의 미니 콘서트로 귀 호강 등 많은 사람들이 통영․거제를 찾도록 여행 프로그램들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프로그램 참가비는 따로 없으며, 프로그램별 온라인 신청 접수를 통해 최대 50명씩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신청 사연이 각별하거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이용이 활발한 경우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관광공사 경남지사는 통영 출신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통영․거제 관광 홍보영상(‘내가 오늘 통영(거제) 관광 살릿다이’)을 제작하고, 영상 발표 기념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가을 여행주간이 끝나는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정답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DSLR 카메라, 포토 프린터, 여행 파우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2018 가을 여행주간 아름다운 통영․거제로 오세요> 캠페인을 기획한 권병전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장은 “역사와 문화,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풍광이 한 데 어우러진 통영과 거제는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 가을 여행주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통영․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보다 기억에 남는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각별한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였으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8 가을 여행주간 통영․거제 여행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14일(일)까지 별도 홈페이지(www.letsgogyeongnam.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되고, 최종 참가자는 10월 15일(월)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etsgogyeongnam.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