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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위원회(송희경), 16일 한국당 생존을 위한 쓴소리 듣고 실천방안 논의! - 한국당, 가치 실종, 와해적 불일치로 투명 거인으로 전락, 의원 3선 연속 지…
  • 기사등록 2018-08-19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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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박현진 기자]16일(목) 자유한국당 경청위원회(위원장: 송희경)가 주최한 “한국당 생존을 위한 국민들의 쓴소리 듣고 실천하는 방안”에 대한 집중 토론에서 발제자로 나선 전영기 중앙일보 논설위원으로부터 “한국당은 집념과 생존위기가 있어야 한다.


재인 정권의 ‘국가지시형 소득주도형 성장의 문제점’, ‘우상숭배 수준의 탈원전 정책’, ‘핀테크-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의 딴지거는 것’에 대해 ‘소상공 자영업자, 탈원전 피해공동체, 블록체인 4차산업혁명 연대’ 등 과의 촘촘한 이해관계망 지도를 작성해 확실히 대응하며 이슈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는 “한국당의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고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지난 1년여 넘게 한국당 관련 글을 쓴 적이 없고 한국당은 벽창호 같은 느낌을 국민들이 갖고 있을 정도로 ‘가치가 실종’ 되었고 전통적 지지층과 가치 기반이 ‘와해적 불일치’ 수준으로 무너져 내려 투명 거인으로 전락하였다”면서,


“△인간의 향기, △자유민주주의는 불멸의 가치, △경제 뒷받침 없는 민주주의는 껍데기 민주주의, △열강주의 갈라먹기 외교는 사절, △자주국방, △착한 공산주의자도 있다, △민심은 조련사 물어뜯는 맹수와 같다, △가슴에 못 박는 원한정치 하지 말라, △탈냉전-남북화해 하려면 국내 정치 일치부터, △맨 몸으로 왔다 빈 손으로 돌아간다”는 신보수 10계명을 실천덕목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한국당은 새로운 인물을 조직하고 기강을 세워나가고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일선 전 당원이 유튜버 화 해야 한다. 각자의 활동상황에 대해 5분 동영상을 다양한 버전으로 만들어 국민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 나가는 수평정당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댄디보수를 지향하는 청년단체 ‘내일을 위한 오늘’ 문동욱 운영위원은 자유한국당이 다시 생존하기 위해서는 ‘의원 3선 연속 지역구 제한, 보좌진 축소, 의원 연봉 줄여 정치사관학교 운영’ 등 한국당이 절대 실천할 수 없는 3가지 혁신방안을 즉시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이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국민들의 믿음이 확고하고 사라져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21대 총선에서 3선연속 지역구 출마를 제한하고 20~30대 정치신인 및 30~40대 각 분야 전문가들을 공정한 절차로 대거 영입해서 70% 이상 후보를 교체하고, 보좌직원 수를 미국식이 아닌 유럽수준으로 현 9명에서 21대 2명, 22대 2명 줄여서 총 5명으로 줄이고 의원이 직접 현장을 챙기는 봉사형 정치인으로 변모해야 하며, 의원 세비 50%를 인재양성을 위한 청년정치학교 설립 및 운영, 여의도연구원의 정책활동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청위원회 소속 김성원 의원으로부터 제안되어 진행된 이날 경청위원회는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홍철호 비서실장, 송희경 경청위원장, 임이자, 김성원, 송언석, 신보라 의원과 변환봉 당협위원장(경기 성남수정), 김신애(청바지포럼 대표), 김진욱(한국IT법학연구소 부소장), 김진희 소장, 박소영(정시확대추진 전국학부모모임 대표), 박주현(변호사), 백경훈(청년이여는미래 대표), 오재승(메가트렌드렙 대표),


정현호(한국청년정책학회 이사장) 등 외부 전문가 패널들이 두시간 넘게 끝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자유한국당이 무엇을 하고 실천해야 다시 생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생한 쓴 소리와 제안, 실천방안이 쏟아졌다.


자유한국당의 파격적인 국민 소통 채널 경청위원회를 이끄는 송희경 의원은 “오늘 브레인스토밍 회의에서 나온 한국당이 다시 생존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쓴소리를 끝까지 함께 경청한 김병준 비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즉각 협의하고 실행방안을 국민들에게 제시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경청위원회는 국회와


현장 곳곳에서 국민여러분의 쓴소리를 가감없이 듣고 실천해 나가 국민들과 호흡하는 유능한 경제정당, 청년과 여성을 위한 미래정당, 국민의 편을 들어주는 정당으로 나아가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초선의원들과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경청위원회는 지난 7월12일 당 정책위 산하 특별 기구로 당 정책을 혁신하고 대국민 정책소통플랫폼 마련을 위해 출범해 그간 5차례에 걸친 브레인스토밍 조찬회의를 거쳤고, 지난 7월 30일에는 첫 정책혁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경청위원회 이름의 경청은 귀를 기울여 듣는다는 뜻의 경청(敬聽)이란 뜻도 있고 ‘경제와 청년 위원회’라는 이름을 줄인 것이기도 하다. 자유한국당이 앞으로 기업과 시장을 살리고 우리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하는 유능한 경제정책과 미래세대인 청년과 여성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을 주는 정책에 집중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귀와 가슴으로 경청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경청위원회는 한국당 소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오는 8월 23일(목) 07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긴급현안으로 떠오른 “청년인재 키워야 할 대입제도 개편안을 긴급진단 하고 국민 쓴소리를 경청하는 혁신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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