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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23 22:22:20
  • 수정 2017-05-10 05: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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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득환 대기자>


<2017 </span>표심>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표심(민의) 쏠리나.


홍준표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완주하면 내가 당선된다.”

홍준표 후보에게는 전북 부안 출신의 아내 곧

이순심 여사의 득표력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표심(민의)에 대한 계산은 이렇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두 후보 모두 좌파 진영을 대변하는 후보다.


따라서 앞서 두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좌파진영의 표와 일부 중도좌파 유권자들의 표를 나눠가지게 되면, 보수진영의 표심 및 보수중도우파의 표심이 자신에게 쏠려 홍준표 후보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당선된다는 주장이다.


홍준표 후보는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를 아예 자신의 경쟁상대로 보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유승민 후보의 경우 보수진영을 대표하기에는 역량 부족과 함께 그의 생각 역시 좌파 쪽으로 기울어 있어서 보수진영의 표심을 얻지 못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홍준표 후보의 이 같은 계산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보이는 측면이 있다. 문제는 유권자의 표심 곧 민의가 과연 홍준표 후보의 의도대로 움직여 주느냐의 여부다.


민의가 그렇게 움직여 주고, 홍준표 후보 개인의 정치경륜(국회의원 4선에 경남도지사직 역임)을 토대로 하는 정치능력이 유권자의 표심을 그렇게 움직여 주도록 하기만 하면, 홍준표 후보의 계산은 설득력의 발휘와 함께 충분히 실현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도 문제는 시간이다. 19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59일이 아니라 89일이기만 해도 홍준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99% 이상이다.


대선일이 17일 남은 현재 홍준표 후보의 다리가 타 후보보다 4개가 더 많아 6개라면, 이 때에도 홍준표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앞서와 같다.


그 기간 동안이면 홍준표 후보는, 민의를 자신에게로 되돌릴만한 정치력을 충분히 보유하는 등 그에게는 정치적 탁월함이 있다.


이 점을 보여 준 것이 바로 지난 21일 오전 관훈클럽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보여준 홍준표의 정치적 탁월함이다.


이 날 홍준표 후보의 발언들을 모아 보면, 그에게 정치적 식견에 탁월함이 있음을 분명히 볼 수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기자들 모두 홍준표 후보의 발언들에 적잖아 당황해 했다. 외려 설득당했다고 보는 것이 더 옳다.


이렇듯 이날 토론회를 지켜본 유권자라면, 홍준표 후보에게 차기 대통령직 곧 국정운영을 맡겨도 좋으리라는 결론을 얻었으리라고 본다.


그런데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불과 17일 밖에 남지 않았다. 앞으로 남은 17일 동안 홍준표 후보는 언론의 보도 태도 등에 의해 형성되어 현재 유권자에게 각인된 막말 후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에도 벅차다. 이 점 때문에 시간의 문제를 나는 제기했다.


사실 홍준표 후보의 발언들을 세세히 따져 분석적으로 보면, 그의 직설화법과 조금은 과격한 그의 음성의 톤이 주는 어감 때문에 그 같은 평가를 받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그의 발언들이 팩트에 기대어 서 있다는 사실만은 우리 모두 부정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그의 표현을 놓고 상당 수의 언론들이 막말논란을 부르는 등 비판 했지만, ‘이는 매우 사실적인 표현이다라는 그의 주장이 맞다.


그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가 아니라 서거했다라고 했다면, 자신에게 부여된 막말논란을 피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무튼 대선일을 17일 남겨둔 현 시점에서 홍준표 후보를 바라보는 보수진영 및 보수중도우파의 평가가 새로워 지고 있고, 박근혜 대통령 파면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보수진영 및 보수중도 우파의 민의 곧 표심이 홍준표 후보를 중심으로 재결집하는 경향을 보이시 시작했다.


이 때문에 반 문재인 정서로 인해 형성되었던 보수진영 및 보수중도우파의 표심 곧 안철수 후보에게로 쏠림현상을 나타냈던 그간의 민의 곧 표심이 비로소 홍준표 후보에게로 쏠리기 시작했다.


이 점 때문에 이번 대선의 특징으로 자리매김되었던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양강구도 또한 근간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렇듯 5.9 대선지형에 미세하지만 큰 균열을 초래할만한 의미읬는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최근 여론조사의 경우 응답자의 태도가 정직하지 않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여론조사에 나타나고 있는 각 후보에 대한 지지율과 바닥민의(표심)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


이점을 보여 주는 것이 빅데이타에 의한 민의 분석 곧 각 후보 중 홍준표 후보에 대한 유권자 관심지수가 근간 크게 높아진 점이다. 역대 대통령 선거의 경향을 살펴보면, 표심을 좌우하는 것은 역시 대선 조직의 움직임이다.


박근혜 대통령 파면 사태로 힘을 잃은 자유한국당 선거 조직이 최근 홍준표 후보가 등장하면서 힘을 받고 있는 사실 또한 홍준표 후보에게는 매우 고무적이다.


이 외에도 홍준표 후보에게는 전북 부안 출신의 아내 곧 이순심 여사의 득표력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는 것이 이들 지역 출신인사의 말이다.


전북 부안에는 간척지 새만금이 위치해 있다. 따라서 홍준표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당선되면, 새만금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북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이순심 여사로 인해 호남 중 전북의 표심을 홍준표 후보에게로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홍준표 후보 쪽은 보고 있다.


다만, 홍준표 후보에게는 역시 시간이 문제다. 홍준표 후보가 이 시간의 문제를 해결하자면, 홍준표 후보 진영의 유세단이 다리를 4개씩 늘려야 한다. 이는 가능한 일이다.


201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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