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봄이 왔건만 구담(龜潭) 정 기 보
봄이 왔건만
집단 이기주의자 들이여 !
세월을 빗겨 갈수는 없습니다.
지난해도 그렇고 올 봄도
아마 내년에도 그럴 것 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계절을 잊은 채
세월박대(歲月薄待)하고 있으니
하늘도 놀라고 땅도 놀라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재만으로 착각하는
이 세상에서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오로지 인간이 인간을 위해
모든 법(法)이 있습니까 ?
저 오래고 오랜
태고시대(太古時代)를 품은
위대한 백의민족(白衣民族)이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르렀는가.
한 무리 편의를 좇으며
위선자(僞善者)들에게 유리한 법(法)이라면
준법(遵法)이 아닙니다.
봄이 오면
양지 쪽 따스한 바람이 그립군요.
불신분열(不信分裂)을 일삼는 소리들이여 !
봄이 왔건만
세월을 잊은 무리여 !
소리 없는 통곡이
진실을 알리느라고
올해도 꽃피고 새우는 세상
그대로 있다네.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