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5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전국의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자의 날인 12월 5일을 기념해 개최된 ‘제11회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에 헌신한 개인‧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에게 훈장 3, 포장 3, 대통령표창 20, 국무총리표창 44, 장관표창 235점 등 총 305점이 수여됐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의 최고 영예인 훈장은 평생을 자원봉사에 헌신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분들께 수여됐다.
올해에는 대전광역시 행정도우미자원봉사회 정희경 씨(90), 광주광역시 북구 동림동 작은도서관 강신자 명예관장(76), 경북 포항시 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 황국성 회장(58)이 국민훈장 석류장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평생을 남을 위해 헌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자원봉사는 최근 경주 지진과 태풍 차바의 피해복구 등 우리사회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이를 극복하는 원동력이었다.”라며, “정부도 자원봉사가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되어 우리사회를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들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월드뉴스 : 기자.국회출입기자,영남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