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총학생회는 31일 교내 백상탑 앞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라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작금의 사태는 세계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헌정유린, 국정농단, 국기문란 사태이며 그 중심에 박근혜 대통령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선언문에서 "대한민국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세간에서 다루어졌던 대통령의 비선실세는 버젓이 존재했고, 그 실체는 의혹에서 그치지 않고 수면 위로 드러났다"며 "대한민국은 충격에 빠졌고, 전 국민은 분노와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근혜정권은 초유의 국정농단으로 민주주의의 퇴보를 자초했으면 정당성을 잃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도부는 나라를 이끌어 갈수 없다면서 △내각 총사퇴와 더불어 해당자의 특검 실시 성역없는 수사로 진상 규명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별도특검에 적극 협조 △권력의 사유화로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자들을 엄정한 처벌 등 3개항을 요구 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19758월드뉴스 : 기자.국회출입기자,영남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