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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25 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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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작렬하는 여름 태양 아래 시원한 홈런 한방으로 뜨거운 그라운드를 식혔던 ‘2016 KBO 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주말 4일간 36경기를 마쳤다.

 

경주시KBOKBA가 주최하고 KBO한국여자야구연맹한국리틀야구연맹경주시야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7.16()~7.17(), 7.23()~7.24() 4일간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을 비롯해 경주고 야구장, 서천나산 야구장 등 4개 구장에서 국내 37개팀 1,100여명의 선수임원, 가족들이 참가하여 토너방식으로 치러졌다.

 

24일 오전 9시부터 손곡동 경주생활체육공원야구장에서 열린 대회의 꽃 결승전에는 서울 CMS와 경기 구리의 나인빅스 팀이 맞붙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선수는 물론 가족, 팀 관계자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응원과 박수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었다.


 

격전 끝에 11:8로 서울의 CMS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준우승은 나인빅스 팀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강원 양구 블랙펄스팀과 경기 안양의 글로리아팀이 공동 3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여자야구 대회 폐막에 앞서 7.23()일부터 8.2()까지 한국 야구샛별들의 진검승부인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23경주하이코에서 선수, 지도자, 대회 관계자 등 3,500여명이 참가한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250개팀(초등 96, 리틀 154) 17,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들이 경주생활체육공원 야구장을 비롯해 축구공원 456구장 등 9개 구장에서 토너먼트 241경기를 소화한다.

 

경주시에서는 1998년 창단하여 지난해 제61회 경북야구협회장기대회에 우승한 동천초가 출전한다.

 

시는 안전 속에 성공대회를 위해 각 경기장별 의료지원, 볼 도우미 배치, 급수봉사, 아이스박스, 관중 그늘막, 텐트 설치 등 선수와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으며, 보문단지불국사, 시내외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 사전 점검을 통해 친절청결, 서비스로 선수와 손님들이 불쾌감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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