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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07 22:22:50
  • 수정 2016-07-07 2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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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7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열린 ‘2016년도 포항시 시민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최원일씨에게 시민상을 수여하고 상패와 화환을 전달했다.
     
  시상에 앞서 박승대 심의위원장이 시민상 선정과정에 대한 설명을 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해 온 최원일씨의 활동영상이 소개되어 많은 이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수상자 최원일씨는 “매주 5일 출근하듯 규칙적으로 봉사활동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가 가진 능력이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되어 행복하다.”며, “포항시민의 이름으로 주는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지만, 지금까지 제 뜻을 지지해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함께하는 삶, 나눔을 실천하는 삶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살기 좋은 포항 건설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의 각종 공식 식전에 초청하고 시민상 수상자로서 각종 특전과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일씨는 포스코 재직시절인 2005년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해 11년 동안 789회에 걸쳐 5,135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해왔다.
     
  특히 지난 포스코에서 퇴직한 2008년부터는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역내 노인요양기관 및 의료시설의 전기안전점검, 선린병원 및 포항의료원 호스피스 활동,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이동목욕봉사 및 나들이 지원, 포항운하 청결활동 등을 펼쳐왔다.
     
  또한, 2014년에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의 열정이 가난으로 인해 식지 않도록 포항시 장학회에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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