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보현산 천문대 (갈천리상밖산 인) 구담(龜潭) 정 기 보
흰 구름 쉬어가는 보현산 최 상봉
찻길 타고
산비탈 굽이 틀며
하늘 가까이 오르면
산등성 산마루에는
광활한 별빛하늘
우주를 관측하는 장엄한 천문대
산 아래 산이 저 멀리까지
첩첩이 굽이 틀고
뿌옇게 서린 삶의 봉우리들
온갖 사연을 품은
긴박한 세월
한눈에 젖어드네
태산준령(泰山峻嶺)
보현산 시루봉은 길 없는 길
칡넝쿨. 다래 넝쿨. 트렁 속의 길
오랜 날 깊은 잠 쫓아
기지개를 틀며
험준하기만 한 오지에 숲길이 열렸다.
옛 신라 천년의 참숯장이들
울창한 참나무의 내력이 깃든 곳
아 ! 보현산 깊은 숲속
옛 산이 아니로다.
하늘과 땅 사이에
태산 되어 솟아올라
산 넘어 최상 봉 위의 천문대
광활한 하늘 헤맬 때
호기심에 이끌린 행렬들
벅찬 가슴 담아 붐비네.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
언제 어느때나 정기보 선생님의 글은 읽는 재미가 있고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