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NGO 리더 등 4,000여명이 운집하는 유엔 공식 연례 NGO 컨퍼런스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최초로 대한민국 글로벌문화융성도시 경주에서 30일 오전 10시 마이스산업 중심 경주하이코 컨벤션홀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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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클라이막스인 개회식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황교안 국무총리, 장순흥‧이일하 컨퍼런스 공동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권영길 시 의장 등 주요내빈과 홍보대사 가수 이승철, 성악가 박혜진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NGO컨퍼런스는 71년 역사를 함께 해온 NGO 회의 중에서 전 세계 시민사회영역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행사로, 유엔에 등록된 1,500여개 NGO 대표들이 모여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이행 협력방안으로써, ‘세계 시민교육’이라는 대주제로 서로의 이해를 증진시키며 주요 이슈에 대해 NGO 기여방안을 협의하는 장이다.
특히 유엔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주도해 나갈 지속가능한 발전목표의 첫 해인 올해,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려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
컨퍼런스는 6.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컨퍼런스 전문위원회에서 6월 30일 뉴욕 UN본부 회의에 상정․확정될 향후 15년간 세계 시민사회의 지표가 될 ‘경주 선언문’을 채택하는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 NGO 리더 등 4,000여명이 모여 지구촌 발전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적인 컨퍼런스가 옛 신라천년의 수도 경주에서 열려 지구촌에 글로벌문화융성도시 경주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경주선언문 채택 등 역사적인 행사가 성황리에 피 날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