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성 의원, 국회 본회의장 앞 피켓시위
-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불러온 국회 입법마비사태 규탄” -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이 28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테러방지법 처리에 반대하는 야당에 맞서 피켓시위에 나섰다.
정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 입구에서 '테러방지법은 일반국민에 대한 감청이나 계좌추적을 절대 할 수 없습니다', 'IS · 북한의 테러위협 증가하는데 테러방지법도 못 만드는 국회‘ 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야당의 테러방지법 처리 반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선거용‘이라 비난하며 맞불시위에 참여했다.

▲ ▲ 28일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는 정수성 의원. (사진제공=정수성 의원실)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을 야당의 총선 이벤트장으로 전락시키면서 몇 시간 버티기 기록 경신을 하고, 특히 자신이 특정지역 예비후보자라고 소개하며 선거운동을 하는 야당의 행태에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정수성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선거구획정과 테러방지법, 사이버테러법, 북한인권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며 ”더 이상 국회 입법마비사태가 지속되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정 의원은 또 “국민의 안전과 민생은 안중에도 없는 야당의 각성과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와 테러방지법 처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