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총선]관광객 10배이상 유치공약 “新 실크로드 열리나”
- 김석기 예비후보 사무실 방문한 한․터키경제협회 관광 경제 협력 약속

▲ 사본 -좌로부터 무라트페케르 케르반부사장,하칸발탈르 한터키경제협회장,김석기예비후보,후세인 이잇트 문화원장, 월칸 벤리 온수무역 대표
한․터키경제협회(KOTUBA) 하칸 발타르 회장을 비롯한 일행이 25일 김석기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선거 사무소를 전격 방문, 경주와 이스탄불 양 도시간 관광 등 경제 협력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터키경제협회는 한국과 터키간 무역교류 등 경제 발전을 돕고, 양국간 투자 및 사회, 문화 등 각계의 친선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민간 단체다.

▲ 김석기 후보가 경주현황설명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하칸 발탈르 한터키경제협회장과 후세인 이잇트 이스탄불 문화원장, 무라트 페케르 (주)케르반 부사장, 월칸 벤리 온수무역 대표 등 4명이다.
앞서 김 후보는 공항공사 사장 재직 당시 공사가 자체 개발한 항행 장비의 해외 수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고, 터키에 항공기 계기 착륙장치인 ILS(Intrument Landing System) 수출로 두 사람은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다. 사업 추진 당시 김 후보는 공항공사 사장 재임 때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터키선수단 응원을 열성적으로 벌였는데 이때 한·터키경제협회도 같이 동참했다. 특히 터키 선수단 일행은 귀국 전 김 후보의 안내로 경주를 방문하여 경주-이스탄불 실크로드의 인연을 직접 체험하기까지 했다.

▲ 사본 -좌로부터 무라트페케르(케르반부사장),하칸발탈르(한터키경제협회장),김석기예비후보,후세인 이잇트(이스탄불 문화원장), 월칸 벤리 대표
하칸 발탈르 회장은 “김 후보가 한국공항공사 사장 시절에 보여준 경영 능력에 감동했었다. 한국과 터키는 형제 국가다. 지금 터키에는 한류 바람이 크게 불고 있다. 한국 드라마, 음악은 물론 비빔밥 열풍까지 불고 있다. 이번 경주 방문은 터키에 열풍처럼 번지고 있는 신 한류 열풍을 김 후보가 이어가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앞으로 터키 경제단체와 경주시 경제단체가 서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 특히 김 후보가 꼭 국회의원에 당선돼 양국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후보는 “마치 형제를 다시 만난 기분”이라며 “21세기는 경제가 문화를 선도하는 시대에서 문화가 경제를 선도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 경주와 터키는 고대 실크로드의 기·종착지로 21세기 새로운 문화 실크로드로 부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해외 관광객 10배이상 유치가 내 목표”라며 “하칸 협회장 및 한․터키경제협회와도 서로가 윈․윈하도록 하자”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하칸 협회장 등 4명은 김 후보가 앞으로 경주의 미래를 환히 밝히길 바라는 뜻을 담은 로마시대 촛대(희망과 밝은 미래의미 담은 로마시대 촛대)와 양국의 우호 협력을 뜻하는 의미에서 양국 국기가 새겨진 머플러를 선물했다.
김 후보는 7년간 외교관 신분으로 해외근무를 하여 일본 중국 등 해외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