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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08 21: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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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린이집 보육교사 이경신씨가 실종된지 7일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이씨의 시신은 8일 오후 2시경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사거리 부근 차량 통행이 많지 않은 농로 배수로에 버려진 것을 산책 나온 주민 김 모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해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씨는 밤색 점퍼와 회색치마 등 실종 당일과 같은 옷 차림에 하의가 벗겨져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사고 현장 지리에 밝은 택시기사 등에 납치된 것으로 보고 정밀 감식과 함께 부검을 통해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 31일 저녁 동창회에서 술을 마신 뒤 다음 날인 2월 1일 새벽 3시쯤 남자 친구와 말다툼을 벌인 뒤 실종됐다가 7일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한편 죽은 이씨의 가방은 6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이화동 축협 사거리 부근 밭에서 지갑, 휴대전화, 운전 면허증이 든채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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