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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4 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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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경주시 안강읍을 대표하는 육통들을 방문하여 농번기 바쁜 영농일손을 지원하였다.

현장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 지역 도․시의원, 안강 쌀작목회원 등 지역 농업 관련 단체장, 새마을부녀회, 농업인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장관은 먼저, 농업인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안부를 여쭈며 힘든 농사일로 구슬땀을 흘리는 노고를 격려 하였으며, 최 시장과 함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직접 승용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하였다.

바쁜 일정에서도 영농현장을 찾은 이 장관은 올해 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안정적인 쌀 생산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생산자 단체와 농업인들이 병해충 적기 방제 등 수확기 까지 풍년농사를 위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

모내기를 마친 후 농업인들과 들판에서 시원한 막걸리와 오찬을 함께하면서 농업인들과 농업 정책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며 건의사항도 수렴하였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은 400ha 되는 넓은 청정 영농지역인 육통들이 여름철이면 상습가뭄으로 영농에 애로가 많아 수리시설 보강 차원에서 형산강에 양수장 설치 국비지원을 건의하였으며 이 장관은 적극적인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최 시장과 함께 농식품 6차 산업현장인 지역특산품 황남빵 제조공장을 찾아 업체 대표로부터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직접 황남빵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최 시장은 “FTA에 대비하여 경주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농산물 생산․판매와 관광 및 체험이 결합되는 6차 산업분야 육성발전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줄 것을 건의” 했다.

일정을 마친 이 장관은 “경주에서의 영농지원과 지역 특산물인 황남빵 제조 체험이 농업정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현장에서 청취한 여러 가지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강구책을 마련하겠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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